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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시즌2 여성 앙상블 편을 기다리며... 초반의 논란과 아쉬운 시청률 속에 총 9부작이라는 짧은 회차로 마무리된 . 하지만 무수한 대중음악 오디션 속에서 오직 뮤지컬이란 장르만 한정시켜, 앙상블 배우를 대상으로 한 기획이 처음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뮤지컬이라는 마니아적인 장르를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노래 위주의 단편적인 진행의 경연이 뮤지컬적인 부분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보였고, 심사도 조금 주관적인 면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앙상블의 보석을 찾는다는 처음의 취지와 달리, 베르테르라는 작품의 주연배우를 선정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져 버렸죠. 그렇다 보니 베르테르 역과 맞지 않는 배우는 상대적으로 실력..
티비와 영화/예능
2020. 6. 28.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