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즌2를 공개할 예정인 미드 의 시즌1을 감상하면서 왠지 모르게 이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스핀오프 작품이라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는 건 맞지만 등장인물이 겹쳐서 나오진 않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강렬했던 의 캐릭터들이 그리워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왕좌의 게임 소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8년에 걸쳐 대서사시를 써낸 미드 은 조지 R.R. 마틴의 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사극 장인으로 유명한 HBO에서 엄청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대작인데요. 시즌1 방영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미국 HBO | 2011 - 2019 | 8시즌(완) 감독 : 마크 미로드, 알렉스 그레이브스, 데이비드 너터, 미겔 서포크닉 외 출연 ..
쿠팡플레이를 이용하던 중 예전에 재밌게 봤던 영화 의 리메이크 버전인 를 발견했는데요. 2022년에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등 상을 휩쓸었다고 해서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영화는 2시간 남짓인데 음악도 있고 원작 스토리가 워낙 좋았어서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보고 나니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보통 작품상은 굉장히 실험적이거나 독특한 한편으로는 의미가 깊은 영화에게 가는 것이 보통인데, 아카데미 시상식은 상대적으로 대중성에 치중하는 만큼 이러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리메이크작인데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영화가 좋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영화 코다 소개 코다 2021 | 미국 | 111..
우연히 유튜브에 떠도는 예고편에 이끌려 1화를 봤다가 끝까지 푹 빠져서 본 드라마가 있는데요. 바로 tvN에서 방영했던 이라는 드라마입니다. 제목처럼 매 회차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물 로맨스라 가볍고 재밌게 보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묵직해지는 스토리와 감동에 마지막에는 눈물콧물 다 흘리면서 봤네요. 반짝이는 워터멜론 소개예전에는 한드를 많이 보던 시기가 있었는데, 항상 재벌에 신데렐라같은 반복적인 뻔한 스토리에 질려서 요새는 주로 해외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인데요. 가끔씩 이렇게 보석같은 한드를 발견하면 오히려 그 희귀성에 주변에 마구마구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물씬 커집니다. 이 드라마도 보고 나서 주변에 얼마나 극찬을 하며 추천을 했는지 몰라요. 반짝이는 워터멜론방영 : 2023채..
우연히 인터넷의 바다를 떠돌다가 다이버전트 시리즈가 비록 국내에서 흥행을 못 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꽤 괜찮다는 평을 보고 급 관심이 생겼는데요.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다음으로 좋아하는 시리즈가 헝거게임이라 뭔가 비슷해보여서 더욱 보고 싶더라구요. 다행히도 쿠팡플레이에 시리즈 3편 모두 올라있어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버전트 소개 영화 는 베로니카 로스라는 미국 작가의 영 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국내에서도 꽤 알려진 , 와 함께 미국에서는 굉장히 인기 많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은 총 3부작인데요. 다이버전트 2014 | 미국 | 139분 장르 : SF, 액션 감독 : 닐 버거 출연 :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 조 크라비츠, 안셀 엘고트, 마일즈 텔러..
짧은 숏폼이나 유튜브 영상에 익숙해지다보니 요새는 영화를 바로 보기보다는 미리 짧게 소개된 영상을 먼저 보고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영화 또한 최근에 유튜브 영화 소개 영상을 보고 흥미가 급 당겨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화가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서 혹시 최근작인가 싶었는데, 무려 2021년에 개봉되었던 작품이더라구요. 프리가이 영화소개 원래 확 꽃히면 바로 봐야하는 스타일이라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찾아봤는데요. 다행히도 디즈니 플러스, 네이버 시리즈온과 웨이브에서 볼 수 있더라구요. 가끔 너무 보고싶은데 국내에 볼 곳이 아무데도 없는 경우 정말 답답한데요. 다행히 는 흥미가 동한 시점에 바로 정주행을 할 수 있어서 덕분에 아주 재밌게 봤네요. 프리가이 2021 | 미국 | 115분 장르 :..
3월 11일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시상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과연 어떤 작품이 수상할지 초미의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상에 연연해서 영화를 보기보다는 끌리는 대로 취향껏 보는 편이라 이런 시상식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요. 생각보다 쟁쟁한 후보군에 관심이 생겨서 올해는 특별히 챙겨보았네요. 오스카 작품상 후보작 소개 미국에서는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년 세계적인 영화 작품들을 후보로 두고 다양한 종류의 상을 수상하고 있는데요. 두 시상식의 색깔과 결은 다르지만 아카데미의 경우 좀 더 대중적이거나 미국스러운 상을 주기로 꽤 유명했습니다. 때문에 여러 논란들도 생기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한쪽에 쏠린 경향성을 바꾸려는 노력이 엿보이는데요. 특히나 올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