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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피스타치오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료라 너무도 반가운데, 문제는 너무 많아서 아직 다 사 먹질 못 했다는 거. 심지어 한정 제품이라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라 아니라 소소하게 간식으로 돈이 왕창 깨지는 요즘이다. 그래도 궁금하니 안 먹어볼 순 없지.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파로 세븐일레븐 자체 과자인 피스타치오 초코쿠키다.
피스타치오 초코쿠키 먹후기
세븐일레븐에서 본 피스타치오 관련 제품이 여러 개 있었는데, 특히 웨하스랑 고민하다가 피스타치오 초코쿠키가 더 궁금해서 집어왔다. 가격은 한 봉지에 2,000원. 마침 2+1 이벤트 제품이라 여러 봉지를 가져올 수 있었는데, 취향에 안 맞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
편의점 과자들이 그렇듯 봉지는 굉장히 작은데, 무거운 쿠키 계열이라 그런가 용량으 120g으로 꽤 괜찮았다. 그런데 무려 칼로리가 600으로 한 봉지 기준으로는 참으로 부담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피스타치오 분말은 겨우 0.4% 함유라 과연 맛이 날까 의문을 가지고 봉지를 뜯었다.
봉지를 열어보니 대략 절반 정도 담겨있는데, 역시나 양이 상당히 작다. 봉지 크기를 생각하면 더 양이 적은 셈인데, 그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볼 순 없는 듯. 열자마자 실망스러웠던 점은 바로 피스타치오 특유의 초록색감이 덜 하다는 것.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히끗히끗하게 연두빛이 도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히 봐야지만.
먹는 순간 바로 아차 싶었다. 웨하스를 집어올 걸. 개인적으로 밀가루 맛이 많이 나는 쿠키류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 호기심에 구매해봤는데, 딱 내가 좋아하지 않는 맛이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초코쿠키이고 한눈에 봐도 보일 정도로 초코가 박혀있음에도 초코맛은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고, 심지어 메인 재료인 피스타치오는 거의 느껴지지 않아 퍽 실망스러웠다.
그나마 먹고 한참 씹고 나서야 은은하게 날락말락 피스타치오 향이 나는 정도랄까. 0.4%의 함유랑으로 맛을 내기에는 참으로 역부족이었나보다. 개인적으로 맛본 여러 피스타치오 과자 중에서는 가장 별로였다. 거기다 전체적으로 초코맛도 아니고 그냥 퍼석퍼석한 땅콩 쿠키 과자라 취저는 아니였던 듯. 한 번 맛본 걸로 만족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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