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마루 투움바 파스타 피자 가성비 최고 신메뉴 내돈내산

피자가 먹고싶을 때 혼자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참 애정하는 피자마루인데요. 최근 가성비 신메뉴 4종이 나왔죠. 마음 같아선 얼른 4종 다 먹어보고 싶은데, 아직 1종류밖에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미 안 먹어본 메뉴 중에 하나인 투움바 파스타 피자를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피자마루 투움바 파스타 피자 소개

저희 동네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피클을 이렇게 붙여서 주더라구요. 전에는 안에 넣어주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공개된 피자마루의 신메뉴는 투움바 파스타, 트러플 버섯, 체다 소세지, 바베큐 치킨 이렇게 4종류인데요.

 

 

소세지나 바베큐는 왠지 안 먹어봐도 익숙할 것 같은 느낌인데, 투움바와 트러플은 뭔가 색다른 느낌이라 궁금하더라구요. 트러플 버섯 피자(7,900원)는 이전에 투움바 파스타 피자 시키려다가 품절되어서 대신 먹어봤구요. 오늘은 드디어 가장 궁금했던 투움바 파스타 피자(8,9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전에 트러플 버섯 피자 시킬 때는 가정의 달 이벤트로 코카콜라 500ml를 무료로 받았는데요. 아마 신메뉴 시키면 주는 이벤인 것 같은데, 상품이 모두 소진되었는지, 아니면 이벤트가 끝난건지 이번에는 안 주시더라구요. 한 번 받은 걸로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사실 피자마루가 이렇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피자를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라는데요. 마케팅 보다는 오히려 퀄리티에 투자라니 개인적으로 이 전략 완전 찬성입니다.

 

 

투움바 파스타 피자 먹후기

상자 가득히 담긴 피자의 자태가 진짜 8,900원 실화인가 싶을 정도로 나름 푸짐하더라구요. 피자 사이즈를 보니 피클이 왜 밖에 붙여있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이번 신메뉴가 가성비로 유명한 만큼 7,900 ~ 8,900원의 혜자스러운 가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요새 물가도 많이 오른 데다가 저렴한 피자집들도 왠만해서 만원은 넘어야 먹을 수 있는데, 진짜 이 정도 가격이면 먹고싶을 때 간식으로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한 조각 들어올리니 투움바 파스타와 소시지 그리고 치즈가 보입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요. 확실히 다른 피자보다도 치즈가 좀 더 많이 들어간 느낌이더라구요.

 

 

투움바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피자 위에 얹어 먹을 수 있다니 무척 행복하네요. 꾸덕한 투움바 소스와 파스타면 그리고 쫄깃한 도우와 치즈의 조합은 진짜 괜찮더라구요. 진짜 첫 조각을 먹을 때 엄흐~ 너무 맛있다 싶을 정도로 금세 쑥쑥 먹힙니다.

 

 

치즈크러스트로 쫄깃한 마무리

마지막은 치즈크러스트(2,000) 추가하여 끝가지 쫄깃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피자끝을 딱딱하게 먹는 건 별로더라구요. 항상 빠지지 않는 치즈크러스트. 그래서 금액이 추가되서 10,900원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 피자가 저렴해서 진짜 대박이지 않나요? 피자마루 가격 완전 사랑입니다.

 

 

 

정말 첫 맛은 완전 합격~ 그리도 두번째 조각도 괜찮았는데, 세번째 조각에서 아쉽게도 살짝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조금 질리더라구요. 그나마 투움바의 매콤한 소스 덕분에 더 먹은 듯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막 나왔을 때 뜨끈할 때는 무척 맛있었는데, 점점 먹다보니 식어서 파스타편이 좀 굳어버려 식감이 완전 별로더라는. 그래서 다시 데워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 피자는 아무래도 바로 나왔을 때 빨리 먹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재료의 조합으로만 봤을 때는 매우 신선해서 한 번 먹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트러플 버섯 피자에 한 표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러플 버섯 피자가 더 맛있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전에는 사실 가장 먹고 싶었던 투움바 파스타 피자가 일시품절되는 바람에 우연히 먹게된 트러플 버섯 피자였는데요.

 

 

생각보다 독특한 트러플 풍미에 느끼하지 않고 끝까지 가볍게 먹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느끼하거나 더부룩한 거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다른 피자에 비해 뭔가 소화가 잘 되고 더부룩하지 않다고 할까요. 혹시 안 먹어보신 분들은 꼭 한 번 트러플 피자도 드셔보시길 완전 강추드립니다. 피자마루의 따끈한 신메뉴 2종류를 다 먹어보니 나머지도 궁금해져서 조만간 꼭 다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솔직히 비싼 피자만큼 토핑이 가득한 것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풍미와 든든함을 가져다 줘서 개인적으로 즐겨먹는 피자마루인데요. 혹시 아직 안 먹어보셨다면 신메뉴 4종 한 번 가성비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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