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한때 열풍을 일으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열풍에 동참하려고 책을 읽기 위해, 어려운 인문학 책을 집어들었다가 너무 어려워서 도중 독서포기를 외친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은 위한 가이드같은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2019년 9월부터 tvN에서 매주 화요일에 방영되고 있는 입니다.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소개 어렵게만 생각했던 책을 설민석 선생님의의 설명이 너무 재미있어서, 빠져들다보면, 순식간에 책 한 권을 다 읽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방송을 보면서, 읽어야지 했던 책들이 많았는데요. 방송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다보면, 어느새 어떤 책이었는지 까먹어버려서, 결국 읽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방송에서 소개된 책들을 올려봅니다. 1.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20..
둘째 날에는 시내를 벗어나 조금 멀리 위치한 동해대학교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나왔는데요. 멀리 가야하기도 하고, 버스타기 전 시간적이 여유도 있어서 아침이나 먹을까 하고 숙소 주변을 조금 거닐어봅니다. 타이중 동해대학 가기 숙소 근처에는 작은 하천이 있고, 곳곳에 다리나 쉴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첫날부터 무척 친근하더니, 나중에는 아주 저희 동네같이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기차역이 메인 시내가 아니라 정말 동네여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 여유롭게 쉬기 정말 좋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순간이 가장 그리워지더라구요. 이 평화롭고 여유로운 한 때를 말이죠. 곳곳에 편의점도 있어서 간편하게 아침으로 배를 채웠는데요. 오늘의 여행지는 동해대학 한 곳 뿐이라 거..
오늘은 영어공부에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TED의 강연 중 하나인 '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입니다. 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 TED 강연 소개 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이라는 TED강연은 뉴질랜드의 심리학자이자 언어학인 Chris Lonsdale(크리스 론즈데일)의 강연입니다. 대략 7년 전인 2013년도에 강연한 영상이네요.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우연히 2013년도 TED 강연을 보게 되었는데요. 강연을 보고나니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강연제목은 How to learn any language in six months(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입니다. 누구나 5일 안에 원리를 배운다면 그 원리를 ..
최근에 응답하라 시리즈와 로 빅히트를 쳤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사단의 새로운 신작이 tnN에 방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포스팅을 써봅니다. 바로 이라는 드라마인데요. 이전 작에 이어 슬기로운도 시리즈로 이어지는 듯 해서 더욱 반갑네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개 앞서 설명했듯이 이 드라마는 과 이어지는 슬기로운~ 시리즈로 이어지는 듯한 작품인데요. 작품상 내용이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뭔가 다양한 직업군의 휴먼 드라마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도 혹여 또 다른 슬기로운~을 단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만듭니다. 현재는 몇 부작인지는 정확히 공지가 되진 않았는데요. 이전 가 16부작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동일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다만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방영..
2020년 기대작 뮤지컬 렌트의 소개 기다렸던 렌트의 올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아직 기간도 예정이고, 자세하게 올라온 부분은 없지만, 뮤지컬 '렌트'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께요. 뮤지컬 는 푸치니의 오페라 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작곡가 '조나단 라슨'이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7년간 심혈을 기울여 대본, 작사, 작곡을 하였는데요. 브로드웨이 개막을 보지 못하고, 35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천재 예술가의 마지막 유작으로 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후 수많은 상을 휩쓸며 언론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작품이 되었죠. 그 덕분에 2005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렌트 ..
미리 예약한 숙소는 타이중 기차역 근처로 잡았습니다. 좋은 호텔이나 숙박은 번화가 중심지에 위치한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혼행에 초행길이기 때문에, 첫날부터 길을 헤매는데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가깝고 안전한 곳으로 선택했어요. 타이중 숙소 및 명소 소개 타이중은 지하철이 없어 오로지 버스로만 이용해야 하는데요. 대신 일정 구역까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카드는 찍어야 하는데 버스에 따라 탈때만 찍거나 아니면 상하차 모두 찍거나 다를 수 있어요. 버스밖에 없어서 처음에 걱정되었지만 구글지도가 덕분에 무리없이 잘 다닐 수 있었어요. 일정 구역이긴 해도 버스가 무료인 덕분에 교통비를 많이 아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덕분에 저렴하게 잘 요리조리 다녔습니다. 1. 찬스 호텔 타이중 시티 제가 5일간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