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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대작 뮤지컬 렌트의 소개

기다렸던 렌트의 올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아직 기간도 예정이고, 자세하게 올라온 부분은 없지만, 뮤지컬 '렌트'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께요.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작곡가 '조나단 라슨'이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7년간 심혈을 기울여 대본, 작사, 작곡을 하였는데요.

 

브로드웨이 개막을 보지 못하고, 35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천재 예술가의 마지막 유작으로 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후 수많은 상을 휩쓸며 언론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작품이 되었죠. 그 덕분에 2005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출처 : 구글 / 영화 포스터

렌트 RENT

기간 : 6.16 ~ 8.23 (예정)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아가지만, 사랑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작품 속 주인공들은 불안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면서 많은 호흥을 얻었습니다.

 

<렌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이야기 전개는 오페라 <라 보엠>과 비슷합니다. 이 오페라의 원작 소설은 '앙리 뮈르제'의 <보헤미안의 생활>이라고 하는데요.

 

가난한 보헤미안이었던 '앙리 뮈르제'는 주인공 루돌프를 비롯해 실제 생활의 상당부분을 자신을 모델로 삼아 소설에 반영시킨 것처럼, 작곡가 '조나단 라슨'도 뮤지컬 <렌트>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켰다고 합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인물 몇몇은 실제 친구들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동성애와 에이즈로 고통스럽게 죽어간 친구들의 인생을 작품 속에 자신의 인생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그가 만들어낸 주인공들은 고통과 절망스러운 현실 앞에서 창작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고, 오늘을 살며, 사랑과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넘버들의 가사와 노래가 정말 희망적이고 따뜻함이 가득합니다. 


Seasons of Love

뮤지컬 '렌트'하면 가장 떠오르는 메인 음악이자,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돌아가면서 하모니를 이루는 부분이 전율이 일정도로 멋있습니다.



 

Five hundred twenty 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525,600 분들

Five hundred twenty five thousand moments so dear
525,600 번의 소중한 순간들

Five hundred twenty 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525,600 분들

How do you measure, measure a year?
일년의 시간을 어떻게 잴까요?

In daylights, In sunsets,
낮의 햇빛속에서? 저녁 노을속에서?

In midnights, in cups of coffee
한밤중에 커피잔 속에서?

In inches, in miles, in laughter, in strife?
인치로? 마일로? 웃음으로? 다툼으로?

In five hundred twenty 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525,600 분들

How do you measure a year in a life?
일년의 시간을 어떻게 잴까요?

 

How about, love?
사랑은 어떤가요?

How about, love?
사랑은 어떤가요?

How about, love?
사랑은 어떤가요?

Measure in love
사랑으로 재봐요.

Seasons of love
사랑의 계절

Seasons of love
사랑의 계절


RENT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넘버인데요. 영화의 초입에 강렬한 비트와 함께 등장하는 곡입니다.


I'll Cover You

사랑스러운 엔젤과 톰의 커플곡으로, 노래 전반부에 사랑에 빠진 두 인물의 감정이 생생히 느껴지는 곡이에요. 이 영화에서 엔젤은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예요.


Out Tonight

미미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테마곡이죠. 후렴구가 굉장히 인상적이고, 한 번 들으면 귓가에 맴돌 정도로 중독성이 있어요.


Another day

안타까운 커플 중 하나인 미미와 로저가 다투는 장면인데요. 마치 랩배틀하듯 서로 노래를 주고받듯이 부르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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