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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어공부에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TED의 강연 중 하나인 '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입니다.
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 TED 강연 소개
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이라는 TED강연은 뉴질랜드의 심리학자이자 언어학인 Chris Lonsdale(크리스 론즈데일)의 강연입니다. 대략 7년 전인 2013년도에 강연한 영상이네요.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우연히 2013년도 TED 강연을 보게 되었는데요. 강연을 보고나니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강연제목은 How to learn any language in six months(6개월 안에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입니다.
누구나 5일 안에 원리를 배운다면 그 원리를 적용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으며, 똑같은 방식, 똑같은 논리로 누구나 제 2외국어를 6개월 이내에 배울 수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5가지 원칙와 7가지 활동을 설명합니다.
5가지 원칙
1. Focus on language content that is relevant to you.(자신과 관련 있는 내용에 집중하라.)
외국어로 나를 소개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할 때 가장 동기부여가 잘 되며, 현지에서 사용 확률이 더 높은 표현을 먼저 습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2. Use your new language as a tool to communicate from day 1.(새 언어를 도구로 사용해서 첫 날부터 의사소통하라.)
완벽한 공부 후에 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만 하면,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본인이 외웠던 표현을 바로 써먹을 수 있어야 하고, 배운 첫날부터 말을 하면서 활용해야 합니다.
3. When you first understand the message, you will uncounsciously acquire the Language.(메세지를 처음 이해한 순간, 무의식적으로 그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언어는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해하는 것에 주목하세요.
4. Language learning is not about knowledge, but closer to physiological training.(언어를 배우는 것은 지식을 쌓는게 아니라, 신체적인 훈련에 가깝다.)
우리의 두뇌는 친숙하지 않은 것은 걸러내므로,이해해야 비로소 영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말하기는 근육을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소리내어 문장을 말하며 발성근육을 키워야 하니다.
5. Psycho-physiological state matters. (심리 생리학적(정신적+신체적) 상태가 중요하다.)
부정적인 감정으로는 배울 수 없으며, 행복하고 느긋한 호기심의 상태일 때일수록 빠르게 새로운 것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7가지 활동
1. Listen a lot. 많이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2. Focus on getting the meaning first(before the words). 단어를 이해하기 전에 먼저 의미를 이해하세요.
3. Start mixing. 10개 동사 x 10개 명사 x 10개 형용사 = 1000개 문장. 언어는 창의적인 과정이므로, 섞어서 사용하세요.
4. Focus on the core. 어떤 언어든 사용 빈도가 높은 언어가 있습니다. 영어의 100개의 단어가 일상회화의 85%를 차지하므로, 핵심적인 표현에 집중하세요.
5. Get a language parent. 아이들은 단순한 단어, 단순한 조합을 사용하며, 부모의 신뢰 속에서 성장합니다. 이러한 성장을 위해 소통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말부모를 찾으세요.
6. Copy the face. 얼굴 모양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느낌을 듣고 소리를 내면서 언어의 법칙을 무의식중에 흡수할 수 있습니다.
7. Direct connect to mental images. 아는 것과 마음속 이미지들을 새로운 언어와 직접적인 연결을 할 수 있도록 머리속으로 그리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배울 언어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
강연을 종합적으로 요약해보자면 어떤 언어든 그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자주 접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하는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할 때 실패하는 요인 중 하나는 아무래도 무작정 이해없이 외운 단어가 막상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렵거나 난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강연에서는 수많은 단어들 중에서도 일상 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을 실제로 대화 속에서 사용해보고 직접 몸으로 체득하기를 권합니다. 마치 갓 태어난 아기가 부모의 일상 용어나 단어를 천천히 따라하듯이 말이죠.
언어라는 것 또한 근육이기 때문에 단순히 외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듣고, 사용해야지만 점차 근육이 키워지고, 영어 실력에 재대로 늘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영어공부의 방향성이 어디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강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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