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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 나오는 작품들은 아직 실사영화가 나올 예정이거나 아직 제작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쪽에서도 대중적이고 유명한 작품들여서 앞으로 진행될 실사영화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큰 작품들인데요. 추후 영화제작 소식이나 개봉소식이 들리면 추가적인 포스팅을 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소개

총 6편의 작품을 소개해볼텐데요. 영화 정보는 실사화 버전만 적어놨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 101 달마시안 > 크루엘라

101마리의-달마시안-개

애니메이션 1961  |  실사영화 1996 | 실사영화 2021
러닝타임 : 133분
감독 :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 엠마 스톤, 엠마 톰슨

 

사실 이 작품은 이미 1996년에 실사영화로 만들어졌었는데요. 크루엘라 역을 맡은 글렌 클로즈가 찰떡 분장에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영화로 어릴 때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1편의 인기의 힘입어 속편도 만들어졌죠. 이미 실사화가 된 작품인데도, 3편 포스팅에 넣은 이유는 바로 곧 새로운 리메이크작이 개봉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지어 주인공은 <라라랜드>로 흥행하고 수많은 작품에서 흥행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엠마 스톤이 캐스팅되어, 제작 전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았습니다. 사실 크루엘라 하면 글렌 클로즈의 강렬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어서 그 이미지를 뛰어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워낙 독특한 매력에 연기력 좋은 엠마 스톤인지라 어떤 클루엘라가 등장할지 굉장히 기대가 되었어요. 그런데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은 한층 증폭되었습니다. 최강의 남성 빌런 <조커> 있다면 여자 빌런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강렬한 크루엘라로 변신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전 실사영화와는 전혀 다른 제목처럼 크루엘라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분위기여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원래 촬영은 2019년 11월에 마친 상태인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이 미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예고편도 개봉된 마당이라 곧 개봉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확하진 않지만, 북미 개봉은 올해 5월 하반기에 이뤄진다고 하니, 국내에는 좀 더 늦게 개봉할 수도 있겠네요.

 

 

 

 

 

2. 인어공주

인어공주

애니메이션 1989  |  실사영화 2021
러닝타임 : ??분
감독 : 롭 마샬
출연 : 할리 베일리, 조나 하우어 킹

 

다음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은 바로 인어공주인데요. 슬픈 원작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된 결말을 가진 애니메이션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요. 아름다운 애니메이팅과 신나고 귀에 착 감귀는 노래들로 큰 흥행을 얻고, 속편까지 나온 영화입니다. 이 작품이 실사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너무 좋고 기대가 컸는데요.

 

다만 빨강머리의 흰 피부의 에리얼을 기억했던 독자들에게 다소 놀라운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는 것이죠. 이로 인해 큰 논란이 한 차례 휩쓸고 갔었는데요. 과거 디즈니 작품들이 백인 위주의 주인공들이 많아서 꾸준히 그에 대한 비판이 끊이질 않았어서 그런지 최근 들어 디즈니도 시대를 방영코자 다양한 인종의 주인공을 세우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흑인배우가 캐스팅되는 것은 별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미 유명한 원작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는 다소 원작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에리얼이 되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개봉하게 되면 분명 볼 것이 틀림이 없기 때문에 빨리 개봉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3. 피노키오

피노키오

애니메이션 1963 | 실사영화(이탈리아) 2019 | 실사영화 2021
러닝타임 : ??분
감독 : 로버트 저매키스
출연 : 톰 행크스, 조셉 고든 래빗, 신시아 에리보

 

다음으로는 현재 제작될 예정인 <피노키오>인데요. 이미 2019년도에 이탈리아에서 실사영화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준 로베르토 베니니가 제페토 역으로 나오며, 원작의 나라인 이탈리아만의 감성을 입힌 작품으로 국내에는 3월 18일 개봉이 되었습니다.

 

 

사실 실사영화가 디즈니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여서 3편 포스팅에 넣게 되었는데요. 드디어 디즈니에서도 제작된다는 소식이 최근 들렸습니다. 지미니 크리켓 역에 조셉 고든 래빗이 제페토에는 톰 행크스가 캐스팅되버면서 많은 영화팬들에 기대를 한껏 높여주더라구요.

 

수많은 캐스팅과 감독이 교체된 후에 드디어 확정되어 올해 4월부터 촬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개봉까지는 조금 많이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먼저 이탈리아 실사영화를 보시고, 이후에 디즈니 영화가 개봉되면 비교해보며 관람하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4. 피터팬 > 후크 피터팬 > 피터팬과 웬디

피터팬

애니메이션 1957 | 실사영화 2004 | 실사영화 2022
러닝타임 : ??분
감독 : 보잔 바젤리
출연 : 야라 샤히디, 주드 로

 

어른이 되지 않고 평생 아이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피터팬>은 2004년에 <후크, 피터팬>이라는 영화로 실사화된 적이 있는데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사실 2004년 전에도 찾아보니 1991년에 무려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이 연출한 실사 버전이 있더라구요.

 

제목은 <후크>로 어른이 된 피터팬과 후크 선장의 대결을 그렸는데요. 피터팬 역에는 로빈 윌리엄스가 맡았다고 합니다. 다만 어른이 된 피터팬이라는 다소 원작 파괴적인 설정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스토리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혹평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2022년에 드디어 디즈니에서도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의 실사화 버전이 나오게 되는데요.미국 시트콤 <블랙키시>에서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야라 샤히디가 팅커벨역으로 낙점되면서 또 한번 디즈니의 흑인 배우 캐스팅으로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팅커벨 캐릭터를 흑인 배우가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미 작년 4월부터 캐나다에서 본격적으로 제작에 착수했다고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잘 만들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직까지는 팅커벨 캐릭터 캐스팅 외에는 추가적인 정보는 나와있는게 없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캐스팅과 제작 착수가 들어간 작품이라 곧 만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5.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 백설공주 >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백설공주와-일곱난쟁이

애니메이션 1937 | 실사영화 2012 | 실사영화 2023
러닝타임 : ??분
감독 : 마크 웹
출연 : 레이첼 지글러, 갤 가돗

 

백설공주는 2010년에 릴리 콜린스,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실사영화로 이미 만들어진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디즈니에서 뮤지컬 영화로 새롭게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출로는 <500일의 썸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이 논의중이며, 음악은 <라라랜드>의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맡는다고 합니다.

 

고전 애니메이션 원작의 이야기와 음악을 한층 더 확장하여 새로운 버전의 백설공주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알라딘에 이어 새로운 버전의 또 어떤 음악이 탄생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다만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인어공주처럼 다인종 캐스팅이 되고 있어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지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드네요.

 

 

 

6. 밤비(아기 사슴 밤비)

밤비

애니메이션 1942  |  실사영화 ?
??분 | 미정 | 미정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애니메이션은 바로 국내에서 아기 사슴 밤비로 알려진 <밤비>입니다. 귀여운 아기 사슴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영화도 실사화된다고 하는데요. 아직 뚜렷히 제작이나 개봉일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과연 어떻게 재현이 될지 궁금하네요. 

 

현재 상황으로는 캡틴 마블의 각본가 제네바 로버트슨 드워어트와 카오스 워킹의 각본가 린제이 비어가 함께 각본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이미 실사화 된 영화 <정글북>과 <라이온킹>에서 사용된 기술을 사용하여 실사화된 밤비를 재현할 예정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총 3편으로 나눠서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실사화된 영화를 비교해보았는데요. 요새 실사화에 제대로 맛들린 디즈니라 이곳에서 소개해드린 작품 외에도 추후 다른 또 생각지 못한 작품이 실사화로 갑자기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사화 작품이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니와 또 다른 매력으로 더 세계관이 확장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앞으로 개봉예정인 작품들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 부디 잘 만들어져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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