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등장인물 소개 3 - 빌런 럼플 편

레지나 못지 않은 강력하고 포스 넘치는 메인 빌런인 럼플스틸츠킨과 그의 가족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럼플의 부모는 정말 그보다 더욱 사악한 인물들임이 중반 시즌에서 밝혀지고, 그의 아들은 또 한없이 착한 것이 참 아이러니한데요.

 

 

주인공 못지않게 여러모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와 그의 가족들입니다.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럼플의 아들과 엠마 사이에서 헨리가 태어났기 때문에 레지나와는 달리 엠마 집안과 혈연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1. 미스터 골드 & 럼플스틸츠킨(로버트 칼라일)

시골에서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고 살던 럼플은 곧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전쟁터로 가게됩니다. 하지만 원래 소심하고 겁이 많았던 럼플은 전쟁에서 자신이 죽을거라는 예언자의 말을 듣고, 아들이 대신 징집될 것이 두려워 일부러 다리를 다치게 해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밀라는 그를 겁쟁이라 비난하며 그와 아들을 두고 집을 나가 자유롭게 살게되고, 후크와 연인사이가 됩니다. 이에 분노를 느낀 럼플은 아내를 데려오려다 그만 그녀를 죽게 만들고, 점차 욕망에 휩싸인 그는 마왕이 됩니다.

 

럼플은 현실세계로 넘어가려던 벨파이어의 손을 놓쳐 아들을 잃어버리고 평생 아들을 그리워하며 찾아다니는데요. 스토리브룩에서는 레지나와 함께 기억을 가진 채 부유한 미스터 골드로 살아가고 있으며, 과거 마법세계에서 사랑하게 되었지만, 실종된 벨을 구해 재회합니다.

 

벨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욕망에 넘어가 나쁜 행동을 일삼기를 반복하고, 결국 더 이상 참지 못한 벨을 그와 헤어지게됩니다. 이후 벨이 가디언을 임신하게 되지만, 그녀의 엄마로 인해 빼앗기고 맙니다.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빌런

굉장히 매력적인 톤의 레지나보다 한 수위의 나쁜짓을 일삼는 빌런 캐릭터지만, 왜인지 미워할 수가 없는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자꾸 회생할 기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뒷통수를 치며 나쁜 짓을 일삼는데요. 그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 아들, 손자까지 모두 위험에 빠뜨립니다.

 

 

어찌보면 레지나보다 더 회생이 어려워보이는 인물로 느껴졌는데요. 다행히 여러 사건들로 인해 소중한 이들을 잃고나서야 겨우 자신의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어찌보면 정말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있어요.

 

 

 

2. 벨 프렌치(에밀리 더 래빈) | 가디언

벨은 영주의 딸로 자신의 마을을 도와주는 대가로 럼플의 성에서 하녀로 일하게 되는데요. 럼플의 구박에서도 꿋꿋하고 밝게 지내는 벨의 모습을 보면서 점차 럼플도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되는데요. 전 부인의 바람으로 상처로 인해 삐뚤어지게 행동하는 그를 한결같이 따뜻하게 믿어주며 변화시켜준 인물입니다. 

 

 

스토리브룩에서는 사랑을 잃은 레지나의 복수로 정신 병동에 28년 감금되어 있고, 겨우 찾은 그도 몰라봅니다. 이후 도서관 사서로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점차 자신에게 잘해주는 럼플에게 이끌리게 되고 연인이 됩니다.

 

어두웠던 과거를 가진 그에게 유일한 선물같은 새로운 사랑이였던 벨과 럼플 커플을 참 좋아했어요. 자꾸만 럼플이 나쁜 마음에 유혹되어버려 벨이 무척이나 고생했지만, 결국 둘은 인연이었는지, 아들을 낳게 되죠. 

 

그 아들은 시즌6에서 낳게되는데 그게 바로 가디언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낳자마자 럼플의 생모인 검은 요정에게 아들을 뺏기게 되고, 어둠의 인물로 성장하게 되죠. 

 

 

 

3. 벨파이어 & 닐 캐시디(? | 마이클 레이먼드 제임스)

닐은 원래 이름은 벨파이어로 럼플스틸츠킨의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이자 헨리의 생부입니다. 아내의 배신으로 권력욕이 생겨 흑마왕이 된 럼플의 횡포를 견디지 못하고 마법의 콩으로 아버지와 함께 마법이 없는 세상으로 가려고 시도하지만, 겁쟁이인 럼플이 손을 놓쳐 홀로 다른 세상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만난 웬디와 친구가 되고, 납친된 그녀의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네버랜드로 가게됩니다. 최강 빌런 피터팬의 부하가 되지만(알고보면 피터팬은 자신의 할아버지) 이후 탈출하여 현실세계에서 엠마를 만나고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피노키오에 의해 엠마의 태생을 알게되고 그녀를 배신하고 도망치게 됩니다. 

 

자신을 집착 수준으로 찾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치다가 현실세계로 온 엠마와 럼플과 재회하게 되고, 자신의 아들 헨리의 존재를 알게됩니다. 럼플의 행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인물로 이후 잠시동안 엠마 일행과 동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위키드 마녀에게서 아버지를 구하려다가 그만 죽음을 맞이합니다. 

 

 

4. 피오나(제이미 머리) | 밀라

럼플이 왜 이렇게 잔인해질 수 밖에 없는지 그의 부모를 보면 납득하게 되는데요. 그의 어머니는 검은 요정은 자신의 목적과 수단을 위해서라면 피붙이 따윈 안중에도 없는 아주 사악한 인물입니다. 

 

 

아들도 버리고 떠났으면서, 갑자기 등장해서는 갓난아기인 손자 가디언을 납치해서 포털을 타고 다른 세계로 넘어가 사악한 인물로 키웁니다. 하지만 벨과 가디언에 의해 저지되고 말죠.

 

밀라는 럼플의 아내로 그의 겁쟁이같은 행동에 질려 아들을 두고 떠나버리고 마는데요. 킬리안을 유일하게 사랑한 인물이였다고 하면서 럼플의 분노를 사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평범한 시골에서 살아가던 그녀가 자유롭게 일탈을 즐기고 시원스럽고 남자답게 행동하는 후크에게 반했던 것은 어찌보면 그녀 스스로도 이런 자유와 일탈이 필요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하지만 아무리 럼플이 못나게 행동했었도, 자식마저 두고 떠나버린 것은 정말 비정한 엄마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5. 피터팬(? | 로비 케이)

피터팬은 럼플의 아버지로 혼자 행복하게 살겠다고 아들을 버리고 마법을 통해 소년의 모습이 되어 네버랜드에 지배자로 군림하는 인물입니다. 빌런 중의 최강 빌런으로 아들의 대한 죄의심없이 뻔뻔하고 사악한 인물로 마왕인 럼플조차 두려워하며 쉽게 이기지 못하는데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혈연관계따위 중요치 않으며, 자신의 손자도 모자라서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증손자인 헨리를 속여 네버랜드로 납치해옵니다. 하지만 결국 엠마 일행에 의해 저지당하게 되지만 워낙 불멸의 존재에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자라 이후 시즌에서도 계속적으로 모습을 비춥니다.

 

이렇게 메인 빌런 럼플과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드디어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인 엠마의 폴인러브의 주인공인 후크 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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