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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엠마의 히로이자 제가 애정하는 캐릭터인 킬리안과 그와 관련된 인물을 소개할텐데요. 그 외에도 짧지만 임팩트있는 인물들도 추가했습니다. 내용에는 스포가 담겨 있으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 소개
1. 킬리언 후크 존스(콜린 오도너휴)
킬리언은 럼플스틸츠킨의 아내인 밀러와 사랑에 빠져 그녀가 집을 나오게 만들고, 럼플을 겁쟁이로 만들어 그의 원한을 사게 된 인물입니다. 이후 마왕이 된 럼플에 의해 그의 연인 밀러는 죽고, 그는 한쪽 손을 잘립니다.
원래 그는 형과 함께 배를 타고 왕이 명령한 약초를 찾기 위해 네버랜드로 갔던 부함장이였는데요. 형이 약초를 먹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피터팬의 도움으로 네버랜드 샘물을 먹여 살립니다. 샘물을 먹은자는 네버랜드를 떠날 수 없기에 결국 네버랜드로 떠날 때 형은 죽고, 이 사실을 모르던 그는 왕 때문이라고 원망하며 해적이 되어버립니다.
초반에는 빌런같은 느낌을 뽐냈지만, 매번 더 강력한 빌런들에게 이용당하고 갖은 고생을 다하는데요. 대체적으로 센 여자들이 취향인지, 포스가 넘치는 엠마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그녀에게 끌리게 되고 오랫동안 추파를 던진 끝에 그녀의 마음의 벽을 헐고 시즌4에 공식적인 연인이 됩니다.
드라마 로맨스 담당 일등공신
원래 이 캐릭터는 초반에만 잠시 등장할 예정이였는데, 아무래도 엠마와의 케미가 좋고 인기도 많아져서 분량이 엄청 늘면서 메인캐릭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사실 엠마와 후크 커플을 보기 위해 이 드라마를 끝까지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섹시미가 넘쳐흐르는 매력적인 외모에 초반에는 다소 아둔한 빌런이였지만, 엠마로 인해 개과천선하며 헌신적인 남친이 되어가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어요. 엠마와 레지나의 연인들은 단명하는 운명을 타고난건지 매번 그녀들의 연인들은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그래서 킬리안도 혹시나 죽을까봐 걱정이 많이 되면서 이후 시즌들을 봤어요. 죽을 뻔하긴 했지만 다행히 죽지 않고 끝까지 엠마와 행복하게 살게되는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둘 사이에 아이도 갖게 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누립니다.
2. 라푼젤 | 고델 | 앨리스(로즈 레이놀즈)
라푼젤은 마녀 고델에 의해 탑에 갇혀있었는데요. 왕자로 인해 탈출하게 되면서 그녀를 대신 탑에 가두고 홀연히 떠납니다. 자신이 만든 탑에 갇힌 고텔은 자신을 대신할 인물을 두지 않고는 탑을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략을 세웁니다.
고델은 라푼젤로 변장하여 다른 세계에서 온 후크를 유혹하고 결국 아이를 가지는데요. 사실상 탑을 탈출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던 지라 출산을 하자마자 아이를 탑에 두고 도망칩니다. 이후 현실세계에서 마녀 고델로 후크와 재회하게 되죠.
앨리스는 다른 세계의 후크와 고델의 딸입니다. 고델이 아이를 버리고 간 뒤, 후크가 홀로 딸을 키우는데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이후 만나게 된 젤리나의 딸 로빈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3. 말레피센트(크리스틴 바워 밴 스트레이튼) | 릴리스 & 릴리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의 부모가 잠의 저주를 쉽게 풀어버린 것에 전의를 상실해 폐인으로 살고 있다가, 마법을 배우러 온 레지나를 통해 다시 마력을 회복하고 용으로 변신하여 오로나에게 잠의 저주를 걸게되고, 레지나와 친구가 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후 친구인 레지나에게 뒷통수 맞아 어둠의 주문을 뺏앗기고, 자신의 알마저 데이비드와 백설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빼앗은 이유는 악하게 될 엠마의 운명을 바꾸고자 악을 알에 집어넣는 의식을 한 것인데요. 뒤늦게 아기였다는 것을 깨닫지만 알은 악을 지닌 채 이미 현실세계로 이동하고 맙니다.
이후 딸이 죽은 게 아니라 포탈을 통해 현실세계에 떨어졌고, 릴리스라는 이름으로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과거 그녀의 딸과 잠시 친하게 지냈던 엠마와 함께 딸을 되찾게 됩니다. 자신의 딸을 잃게 만든 백설과 데이비드에게 복수하려고 했지만 딸이 원치 않아 관두게 됩니다.
릴리스의 아버지는 조로라는 것이 마지막 시즌에 드러나게 되는데요. 둘이 용일때 사랑을 나눴고 릴리스를 갖게 되었다는 짤막한 추가적 이야기가 나옵니다. 빌런이지만 딸을 잃은 어머니의 모습은 무척 안타까웠는데요. 오히려 그녀가 딸과 헤어지게 만들었던 백설과 데이비드가 더 빌런같다고 느꼈졌던 에피소드였어요.
4. 우르슬라(메린 던게이)
우르슬라는 포세이돈의 딸로 원래는 인어였으나 자신의 목소리를 빼앗은 아버지에게 분노하여, 자신의 다리를 문어로 반들어 버린 후 떠나 사악한 악당이 됩니다. 이후 럼플에 의해 스토리브룩으로 오게되면서 아버지와 재회하게 되고, 화해하게 되면서 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됩니다.
5. 크루엘라 드 빌 | 루비 & 레드(메건 오리) | 에리얼(조애나 가르시아)
크루엘라는 모든 생명체를 조종하는 마법능력이 있는 인물로, 우르슬라와 말레피센트 그리고 레지나와 함께 악당이 행복해지는 엔딩을 만들기 위해 등장합니다. 하지만 악당들 중에서도 가장 지독하고 독한 인물로 자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해 해피엔딩에 도달하지 못하죠.
루비는 백설의 친구로 원래 이름은 레드입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할머니는 그녀에게 빨강망토를 쓰면 늑대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 말하며 늘 쓰게 했는데요. 우연히 늑대로 의심되는 이물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피터임을 알게되고 함께 숲으로 도망치게됩니다.
하지만 사실은 본인이 늑대인간이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만 늑대로 변신한 채 남자친구를 죽이게되는데요. 그런 그녀를 찾아낸 할머니는 집안 내력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고, 루비의 엄마와 재회하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늑대로 살도록 강요하는 엄마의 행동에 질린 그녀는 도망치려다 그만 엄마도 죽이게 됩니다.
에리얼은 인어공주로 가장 큰 만조때 반나절 정도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데요. 이전에 파도에 휩쓸린 에릭 왕자를 구해주다가 그만 그에게 반하고 맙니다. 이후 레지나에게 쫓겨 바다에 빠진 백설공주를 구하게 되는데요. 백설은 그 보답으로 무도회에 데리고 가 에릭왕자를 만나게 해줍니다.
하지만 백설에게 복수하기 위해 우르슬라로 변장한 레지나는 에리얼로 인해 계획이 실패하자 그녀의 목소리르 빼앗아버립니다. 그 이후 불행의 연속적으로 위기 상황들을 겪는데요. 이후 레지나와 화해하게 되면서 목소리와 다리를 얻게 되고 에릭왕자와 행복하게 살게됩니다.
6. 팅커벨(로즈 매카이버) | 마더 슈피리어(키건 코너 트레이시)
팅커벨은 원래 푸른요정과 함께 살아가며 초록요정으로 불렸습니다. 레지나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굉장히 헌신적으로 노력하나 애석하게도 무산되고 말죠.
팅커벨은 레지나를 돕기 위해 사용한 요정 가루 오용으로 요정 지위를 박탈당하고, 이후 네버랜드에서 지내게 되는데요. 그때 네버랜드로 온 엠마 일행을 도와 헨리를 찾아주고, 스토리브룩에서 피터팬의 그림자를 포획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되고, 그덕에 다시 요정의 지위를 부여받습니다.
마더는 동화 속 세계에서는 나쁜 요정의 저주로부터 희망을 가지게 해주던 푸른 요정이자, 요정계에 가장 높은 인물로, 스토리브룩에서는 원장 수녀로 살아가며, 엠마 일행을 도와줍니다.
이렇게 매력 남주 후크와 관련된 인물 그리고 그외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이제 다음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주연급의 비중은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었던 동화 속 다양한 인물 캐릭터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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