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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에 맛나게 먹은 노브랜드 우육탕면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노브랜드 매장은 저렴하면서도 다양하고 꽤 퀄리티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보이면 꼭 들어가는데요. 항상 사다보면 새로운 제품에 호기심이 가서 훅 집어오게 됩니다.
노브랜드 우육탕면 소개
노브랜드 우육탕면의 가격은 1950원으로 우육탕면과 마라탕면 이렇게 2가지가 있었는데요. 둘 다 궁금했지만 최근 우육탕면이 너무 먹고싶었기도 했고, 과연 진짜 우육면 맛이 날까 궁금해서 우육탕면으로 집어왔습니다. 용기부터 뭔가 한강에서 끊여먹는 라면 그릇마냥 특이했는데요. 큰 용기에 비해 내용물은 생각보다 간소했어요.
용기 안에는 건더기와 후레이크와 소스 하나, 그리고 생면같은 면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되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다고 느껴지네요. 바로 2개 살껄 후회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맨 앞 종이에 아주 작게 적혀있었는데요. 써진걸로만 보면 굉장히 간단하지만 일반 컵라면과는 다르게 조리해야 되더라구요. 벌써부터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컵라면과 달리 직접 끓여먹는 조리법
노브랜드에서 사온 우육면은 물만 부으면 되는 컵라면과 달리 직접 끊여서 조리해야 되는데요. 아니 이럴거면 내가 걍 라면을 끓여먹지라는 생각이 살짝 들어서 살짝 귀찮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사온 거 맛은 궁금하니, 설명서 말대로 따라서 고분고분 물을 끓입니다.
저는 원래 라면 끓일때 소스와 건더기를 먼저 넣고, 면은 나중에 넣는 편이라 이것도 동일하게 했어요. 지금 보니 설명서에는 동시에 넣으라고 되어 있네요. 어느 정도 팔팔 끓고 나면 면을 투하합니다. 면이 딱딱하게 엉켜있으니 젓가락으로 휘적휘적 풀어줍니다.
생면이라 그런가 굉장히 꼬들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막상 풀어놓으니 양이 많아 보여 좋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적을 것 같지만 말이죠. 다시 한번 확 끓고 나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후레이크를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고수 싫은 분들은 안 넣으셔도 될듯 합니다. 저는 그냥 다 넣어봤어요. 생각보다 향이 막 강하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노브랜드 우육면
자 이제 후르륵 맛봅니다. 대만여행시에도 우육면 진짜 자주 먹었거든요. 실한 고기에 진한 국물이 어우러져 정말 무난하게 멋기 좋아서 정말 최애 음식이였는데요. 노브랜드 우육탕면은 솔직히 실한 고기나 건더기는 느끼기 어렵겠지만, 생각보다 국물이 나름 진한것이 맛있더라구요. 또 생면이라 그런가 면발이 탱글하니 괜찮아서 진짜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이게 물을 부어서 익히는 컵라면이 아니라 직접 끊이는 형식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노브랜드 우육탕면 굿인듯요. 먹고나니 마라탕면도 급 궁금해지네요. 조만간 먹어봐야겠습니다. 조리 전에는 양이 무척 적을 것 같았는데, 또 면이 익으면서 살짝 불어나서 그런지 그런데로 배가 차더라구요. 그래서 완전 부르기엔 역부족이라 맛나게 밥을 얌얌 말아먹었습니다. 혹시 대식가시라면 2개 이상 드셔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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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식당에서 파는 우육탕면의 깊이를 내기에는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컵라면보다는 아무래도 직접 조리해서 먹는 맛이라 생각보다 맛있었던 노브랜드 우육탕면이였는데요. 우육탕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먹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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