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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갈비국수 멋진 오션뷰를 가진 애월 맛집 추천
애월 많은 맛집들 중에서 선택한 식당은 바로 <하갈비 국수>.
제주도 뚜벅이 보름살기 4일차 (금오름, 애월, 한담해변, 장한철산책로, 곽지해수욕장)
제주도를 여러번 왔지만 아직도 제주 향토음식인 고기국수를 먹어보지 못해서 궁금하더구요.
📌 하갈비 국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북서길 52 2층
매일 10:00 - 20:00 (19시 라스트오더)
연중무휴, 브레이크타임없음
주차, 무선 인터넷, 장애인 편의시설
0507-1390-2724
하갈비 국수는 애월카페거리를 걷다보면 거의 맨 끝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갈비국수라고 쓰여져 있는 가게를 들어가니 1,2층이 다른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1층은 <하갈비>라는 고깃집이였고, <하갈비 국수>는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루프탑도 이용이 가능한 것 같은데, 이 날 바람이 좀 불어서 편하게 내부에서 먹기로 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니 한쪽이 창으로만 이루어진 좌석들이 나란히 나오는데요.
내부는 화이트톤으로 굉장히 밝고 딱 휴양지 느낌 가득하더라구요. 좌석이 워낙 많은데다가 사람들도 없어서 진짜 편하게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명당자리 넘침...👍
바로 앞에 손 닿을 듯 가까이에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진짜 매력적이더라구요. 앉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 고기국수(9,000원), 비빔국수(9,000원), 갈비고기국수(14,000원), 갈비비빔국수(14,000원), 고기따로국밥(9,000원), 전복버터구이(2개 6,000원 / 4개 12,000원), 흑돼지 돔베고기(17,000원) 이렇게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었구요.
다양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는 2인 세트메뉴가 3가지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2인세트메뉴(B)로 주문했습니다. 총 가격은 31,000원이였어요.
9,000원 메뉴 1개와 14,000원 메뉴 1개를 고를 수 있었고, 전복버터구이 4개 또는 흑돼지돔베고기가 나오는 구성인데요.
흑돼지돔베고기는 국수에 나오기 때문에 따로 선택하지 않고, 전복버터구이 4개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기본 비빔국수와 갈비고기국수를 주문했어요.
계산해보니 12,000원 전복구이를 4,000원 더 저렴하게 먹는 셈이더라구요.
흑돼지돔베고기나 전복버터구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세트로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배가 너무 고파서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다가 드디어 나온 갈비고기국수.
갈비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갈비맛 맞습니다. 맛있어요.😚 부드럽고 짭짤한 갈비에 부드러운 고기육수에 묵직한 면이 아주 맛있고 좋더라구요.
오후쯤 되니 살짝 살살해졌는데, 따끈한 국물을 먹으니 굉장히 몸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먹기 전에는 설마 소면이 나오나 했는데, 소면보다는 좀 더 굵고 단단한 면이여서 좋았어요.(소면 별로 안 좋아함😓) 부드러운 갈비랑 함께 먹으면 진짜👍
비빔국수도 우리가 흔히 아는 쫄면같은 양념장에 흑돼지고기와 쫄면보다 부드러운 면의 조화인데요. 역시 익숙하고 아는 맛이라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면요리는 국물 하나, 비빔 하나 구성이 최고인듯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트 메뉴에 함께 나오는 전복버터구이. 쫀득하니 맛은 괜찮았는데, 워낙 작다보니 버터 맛인지 느낄 새도 없이 꿀꺽 사라져버린...😭
버터구이라는 특유의 맛이 덜 느껴저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기도 하고...그래도 껍질과 분리가 되어 있어서 먹기는 매우 편했습니다.
솔직히 음식 면에서는 아주 특별하다기 보다는 굉장히 모두 익숙한 맛이였어요.😅 엄청 맛있다고 하긴 뭐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했다고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나름 먹고나니 배가 부르더라구요.(보통 국수 양 잘 안차는데...)
제주 금오름 카페 <바이못 by MOT> 감성 한림카페 추천
갈비를 꼭 먹어야되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 고기국수만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고기국수는 왠지 다 비슷하고 만원정도가 평균가격인듯)
가격면에서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오션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뷰가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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