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석 베이커리 카페 - 기능장이 만든 서귀포 빵 맛집 추천

채점석 베이커리 카페 - 기능장이 만든 서귀포 빵 맛집 추천

서귀포에서 유명한 빵집 중 하나인 채점석 베이커리 본점이 마침 저희 숙소 근처에 있어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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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멀거나 다른 동네였음 갈 생각을 안했는데, 우연히 걷다가 아..아니 여기 유명한데 아니야?! 한면서 뜨끔없이 발견해버렸거든요. 

 

찾으려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우연한 발견이라니...도저히 안 먹어볼 수가 없었습니다.(먹기 위한 핑계~😝)

제주 서귀포시 서호남로32번길 29

매일 8:00 - 22:00

(재료 소진 시 종료)

064-739-0033

주차 불가(건물 뒤편에 공영 주차장 이용)

서귀포버스터미널과 이마트를 중앙으로 본다면 상당히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는데요. 그렇다고 걷지 못할 거리는 아니에요. 월드컵경기장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채점석 베이커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제과기능장이 만드는 빵이기 때문인데요.

 

유기농 밀가루만 사용하며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라 제주 도민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물론 누가 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서귀포 3대 빵집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 빵집이 숙소 동네에 있다니...빵순이는 햄볶합니다.😆

매장 밖에 이렇게 베스트 메뉴 5가지가 아예 사진으로 크게 붙어있어서, 혹시 뭘 먹어야되나 걱정되신다면 대표 추천메뉴 먼저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베스트5로는 먹물베이글, 마농바게트(마늘바게트), 팡도르, 치아바타, 검정고문신 이렇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빵 종류에 아주 눈이 돌아갑니다. 후덜덜...(다 싸들고 가고 싶었음😭) 맨 먼저 제가 애정하는 치아바타 눈에 띄고요. 멀리 크로와상도 보이고, 꽤 익숙한 빵들이 많았어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 맛나보이네요. 작은 빵의 경우 보통 3천원대였고, 큰빵의 경우 5~7천원대로 굉장히 다양했어요.

눈덮인한라산이라는 제주스런 네이밍의 독특한 빵도 보였어요. 가격대는 8,500원으로 비쌌지만 무슨맛일지 궁금하더라구요. 딸기생크림이니 무조건 맛났을 듯...!😚

 

사진으로 다 담진 못했지만, 카운터쪽에는 홀케이크와 타르트도 있었는데요. 한 조각에 12,000원짜리인 것도 있더라구요. 물론 일반 케잌보다는 좀 더 큰 편이였지만, 역시 가격대가 있는 편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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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쿠키, 롤케이크, 마카롱, 잼 등 없는게 없을 정도로 종류가 꽤 알차게 많았어요. 이곳은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카페도 운영하는데요. 

 

창가쪽에 별도로 쉬어갈 수 있는 카페공간이 있더라구요. 내부 공간이 그리 크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커피를 포함한 음료의 가겨대는 4~5천원대였는데요. 살인적인 제주 물가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아쉽게도 이동 중에 먹을 빵을 사야해서 마구 먼가가 떨어져 먹기 힘든 빵은 제외를 해야했어요.(한라산은 다음 기회에...😭)

 

수 많은 빵중에 고심하다가 결국 고른 빵은 베스트5 중 하나인 먹물베이글을 골랐습니다. 먹물 베이글은 우리가 흔히 아는 베이글에 크림치즈 가득 들어간 빵인데요.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아주 쫀득한 빵에 맛난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걸어가는데 짐될까봐 더 안 샀는데, 하나만 먹으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빵전문가는 아니지만 많이 먹어본 빵순이로서 정말 빵맛이 아주 쫄깃하면서도 감칠맛나게 넘어가는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역시 제과기능장이 만드는 빵으로 유명할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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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맛봐서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꼭 다른 빵들로 여러개 골라서 매장에서 쉬면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서귀포 빵지순례 하신다면 꼭 <채점석 베이커리> 들러보시길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