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주 오후새우시 서귀포 중문 김밥 맛집 추천
중문에서 보말칼국수 맛집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서귀포로 걸어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가던 중 또 발견한 중문 맛집<오후 새우시>.
이미 밥을 먹은터라 배가 무척 부르긴 했지만, 중문까지 힘겹게 왔는데 그대로 지나치긴 아쉬워 저녁에 요기할겸 김밥 한줄 포장해 가기로 했어요.
📌 오후새우시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84 오후새우시
0507-1300-0349
매일 11:00 - 19:00
18:30 라스트오더
주차 어려움, 외부 화장실
걸어가면서 우연히 발견했던 터라 위치는 지도상으로 대략 이곳쯤. 점심을 먹었던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와 멀지 않은 위치에 굉장히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요.
자그마한 외관에서 예상했든 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데요. 벽쪽으로 1인 좌석을 배치해서 생각보다 지나다기기 불편하지 않고 꽤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또록 실용적인 배치를 해놓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4인석 테이블은 2곳 정도로...자리가 아주 여유롭진 않아서, 편안하게 드시고 싶으실 경우에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니면 저처럼 포장!!😉
주문한 음식을 앉아서 기다리면서 찬찬히 둘러본 내부.
공간이 굉장히 협소한데 곳곳에 아기자기하면서도 감성적으로 이쁘게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주인분의 정성이 가득 느껴지더라는...😊
미니 나무 도마로 만든 메뉴판도 참 귀엽죠?!(완전 취향 저격😆)
제가 갈 당시에는 김밥 한 줄당 6,500원이였는데, 최근에 찾아보니 1천원씩 다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다녀온지 2달도 채 안되었는데...요새 물가 상승률 정말 무섭네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허니마요 게살김밥을 골랐는데요. 이렇게 이쁜 김밥 첨 보네요. 기대감을 안고 버스에 올라봅니다.
편의점에서 뚱랑이 음료 사가지고 와서 드디어 숙소서 먹어보는 김밥. 늦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여전히 배는 불렀지만, 그래도 얌얌 맛있게 들어가더라구요.(역시 내 위장👍)
게살이 원래 이렇게 빨간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비트와 크랜베리가 들어가서 이렇게 이쁜 색깔을 낸 거더라구요. 색소가 아니라 천연의 재료로 낸 색이라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원래도 참치마요같은 메뉴를 좋아해서 고른건데, 역시나 느끼한 듯 당기는 마요네즈와 부드럽게 씹히는 게살의 맛이 일품이였어요.😋
거기다 살짝 단맛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과하지 않고 딱 감칠맛 날 정도의 맛이였고, 특별히 간이 엄청 세거나 짜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더라구요.
김밥 한줄의 가격이라기엔 다소 세긴 했지만, 워낙 게살이라는 재료도 그렇고 가득찬 속과 더불어 크기도 꽤 커서 그런지 꽤 배가차더라구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배가 부르기에는 부족한 양이긴 했어요.😅 배를 채우려면 아무래도 김밥을 더 시키던가, 아님 라면같은 다른 메뉴를 함께 시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배가 불러 라면은 먹어보진 못했지만, 제주 라면 답게 해산물 가득하고 굉장히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나중에 혹시 또 중문을 가게된다면 라면을 먹어보고싶네요.
이색적이면서도 건강한 재료로 만든 느낌의 김밥. 가격은 조금 있는편이지만 그만큼 맛도 있어서 한번쯤 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혹시나 이색적인 김밥을 먹고싶은시다면 <오후 새우시>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뚜벅이 보름살기 9일차 (수봉로에서 시작한 올레길 7코스 걷기) (0) | 2022.07.24 |
---|---|
제주 <스타벅스 서귀포DT점> 넓고 전망도 좋았던 서귀포 신시가지 카페 추천 (1) | 2022.07.18 |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던 제주 서귀포 찐맛집 (0) | 2022.07.14 |
제주 가파도 <블랑로쉐> 청보리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뷰카페 추천 (0) | 2022.07.12 |
제주도 뚜벅이 보름살기 8일차 (가파도 자전거 타고 청보리밭 즐기기) (0) | 2022.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