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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던 제주 서귀포 찐맛집

가파도에서 먹은 거라곤 청보리 아이스크림뿐... 😅몹시 허기가 졌지만 근처에 마땅히 먹을 때가 없어서, 중문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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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가파도로 버스를 타던 중 중문을 지나갔는데, 어느 한 가게에 사람들이 잔뜩 줄서서 앉아있길래 놀랐거든요.

 

이왕 먹는 거 든든하게 먹기 위해 맛집으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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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날에 제주 향토음식 중 하나인 고사리육개장을 먹었었는데요. 보말칼국수도 굉장히 유명한 향토음식 중 하나에요.,

📌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 1층

064-739-1070

매일 8:00 - 17:00

(16:30 라스트오더)

매달 1,3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포장 안됨(남은 음식도)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금새 도착합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우후죽순 수두리보말칼국수 이름을 건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가게에도 쓰여져 있듯이 수두리보말(칼국수)라는 이름은 이 가게가 원조라고 하네요.(특허청에도 등록되었다 함)

 

맛집답게 항상 웨이팅이 많아서 현장에서는 키오스크로 예약을 걸어두고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다행히 저희가 간 시간은 평일 완전 늦은 점심...! 덕분에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넉넉했어요. 확실히 피크타임이 지났을 때라 약간 한산한 것이 느껴지시나요?(그래서 무척 배고픔😭)

 

가게 앞에는 주차공간이 아주 소박하게 있는데, 사실 몇 자리 없고 단속 시간이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해요. 점심시간인 11:30-13:30분만 제외하고는 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점심시간 외에 주차하실 경우 가게 뒤편에 주자 가능 공간에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가게 앞 공간도 적어서 그냥 아예 다른 곳 주차하고 오시는 것이 편할 듯...😅)

이곳은 톳을 사용해 만든 면과 보말내장 100%의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톳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제주보말을 처음 알게되고 먹어봤어요.

 

보말은 바다의 고동으로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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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의 경우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며, 시금치 3배 이상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바다의 시금치로 불리나봐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빈혈, 골다공증 에방에 좋고, 혈액도 맑해 해주어 고지혈증 억제에도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항암작용,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식품이죠?!

메인 음식인 톳보말칼국수(10,000원)가 남왔습니다.

 

혹시 칼국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전복죽(13,000원)이나 물만두(7,000원)같은 메뉴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주문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밑반찬은 직접 만드신다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먹고 나서 부족하실 경우 직접 리필해서 먹으시면 됩니다.

톳이 들어가서 그런가 면색이 무척 신기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특이한 색감의 음식들을 좋아해서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딱봐도 기계로 뽑지 않은 티가 팍팍나는 손맛 그대로가 느껴지는 수타면. 너무 넓지 않으면서도 나름 두께가 있었는데요. 흐물거리지 않고 쫄깃해서 감칠맛나더라구요.😘

 

국물은 아주 진한 육수인데, 슴슴하면서도 간이 세지않아서 후루룩 마시기 좋더라구요. 

 

음식을 가져다 주실 때 면이 부족하면 국물에 말아먹을 보리밥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안내해주셨는데요. 필요하실 경우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사실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먹다보니 양이 꽤 많아서 너무 배불렀어요. 그래서 그냥 남은 국물만 호로록...!(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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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집치고는 엄청 이색적이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였는데요. 오히려 그런 무난함이 대중적으로 호불호없이 많은 분들이 즐기기 좋으실 것 같더라구요. 

 

딱 보말칼국수의 정석을 맛본 기분.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식감이 정말 균형이 잘 어우러졌고, 생각보다 양도 많아 아주 든든한 점심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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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근처를 지나시다가 따뜻한 국물이 당기시면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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