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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첫 회고전 동대문 DDP 전시 관람 후기

따뜻한 봄에 <팀버튼 전>을 보러 들렀던 DDP. 선선한 가을이 맞이하여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전시가 열렸기 때문이죠.

 

<팀버튼 특별전> 동대문 DDP 전시 관람 후기(+ 두타 신루풍 마라탕)

<팀버튼 특별전> 동대문 DDP 전시 관람 후기(+ 두타 신루풍 마라탕) 안녕하세요~🖐 올해 처음으로 동대문 DDP에 다녀왔어요. 그 이유는 바로 <팀버튼 특별전>이 열렸기 때문이죠. 예전에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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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한두달 전에 운 좋게 얼리버드를 발견하고 덜컥 예매해놓고 잊고 지냈는데, 금세 성큼 오픈일이 다가왔더라구요. 얼른 보고싶은 마음에 오픈하자마자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2022.10.01(토) - 2023.01.0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 전시관

월-일 10:00 - 20:00 (휴관일 없음)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

특별권&무료권 사이트 참조

http://www.gncmedia.com/

도슨트 일정은 매달 인스타에 공지가 되는 모양인데요. 현재 10월의 경우 금요일은 오후 4시, 오후 6시에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로 하루 2회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일 전시장 상황에 따라 도슨트 운영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공홈이나 인스타에서 확인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저처럼 도슨트에 맞춰 가기 어려우시다면 현장에서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현대백화점그룹 H.point 어플을 QR코드로 다운받아 사운드갤러리 메뉴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소개는 해드렸지만, 천하의 귀차니즘인 저는 뭐 깔고 그런걸 안 좋아해서 아주 가볍게 패스해버렸네요.😅(오디오 가이드도 별로 안 좋아함.) 혹시 들으실 분들은 어플 깔아서 무료로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유머러스하고 귀엽습니다. 굉장히 전시가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을 팍팍 풍기네요.

입구 외에도 곳곳에 사진 스폿들이 많아서 인생샷 남기기도 무척 좋을 것 같아요. 장 줄리앙의 그림들이 워낙 유쾌하고 색감이 화려하다보니 사진에도 잘 나오네요.🤗

벽에도 깨알같이 움직이는 문어인간~!

이번 전시는 장 줄리앙 스튜디오와 허재영 디렉터가 기획했으며, (주)지엔씨미디어 주최, 주관으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진 것이라고 합니다.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확 압도하는 방이 나타났어요. 사방에 큼직한 크기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야말로 사진스폿임을 드러내고 있었죠.

자세히 들여다보면 깨알같이 다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는 신기한 사실~!! 입구부터 전시에 대한 설렘이 시작됩니다.


100권의 스케치북 & 드로잉

첫번째 전시관은 바로 장 줄리앙의 그림이 그려진 100권의 스케치북이 나란히 진열된 방이였어요.

장 줄리앙은 항상 작은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 그때 인상적인 순간들을 즉흥적인 드로잉과 스케치로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일상 속 모든 순간들이 모두 영감이 되어 그의 여러 작품들을 탄생시키는 데에 굉장한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세밀한 디테일이 꼭 여러권의 그래픽노블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쉽게도 번역이 되어 있지 않아 내용을 알 순 없어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벽에 그려진 그림들은 실제로 작가가 일기장 속 일부의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그린 것이더라구요. 사실 이 방 외에도 곳곳에 직접 현장에서 그린 장 줄리앙의 그림을 아주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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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2작품 그리는 작가는 봤지만, 이렇게 많이 전시장에 그림을 그린 작가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동안의 즉흥적으로 그렸던 노하우 덕분인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100권이나 되는 일기장과도 같은 소중한 스케치북들을 개인적으로 간직해왔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세상에 공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100권이나 꾸준히 그렸다니 작가의 끈기에 놀라울 따름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일기장 일부를 발췌해서 그래픽노블 형식처럼 책으로 출간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일기처럼 쓰는 스케치 외에도 정말 많은 드로잉 훈련을 해왔는데요. 그에게 드로잉은 또 다른 하나의 언어였습니다. 

일러스트, 영상, 조각,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 그의 모든 작품들은 그가 손으로 직접 그린 드로잉에서 모두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시장에서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그려온 그의 드로잉을 보다보면 점차 스타일이 변해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로잉에서 하나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비교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습니다.😉

작게 마련된 영상관에서는 그의 더 다양한 시도가 담긴 드로잉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형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을 콜라주하는 등의 색다른 연출과 재치가 돋보이더라구요.


실험적인 영상작업

1983년 프랑스 낭트에서 태어난 장 줄리앙은 2008년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2010년에는 영국왕립예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08년 학생이였을 때 그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수많은 실험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동생 니코와 함께 작업하면서 영상, 설치 작업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작업을 확대해 나가며, 현재에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작가적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장 줄리앙이 동생과 만든 다양한 영상물들은 전시관에서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다가 직접 그것을 만든 재료(?)를 보니 너무 신기하고 흥미롭더라구요.😁

대부분 엄청 짤막한 몇 분에서 몇 초정도 분량의 영상이였지만, 굉장히 재치있고 유쾌한 작품들이 많았어요. 언어를 몰라도 광고에 쓰인 듯한 영상들이 많더라구요.

가족이자 작업 파트너로서 완벽한 두 사람은 현재까지도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실험하는 일종의 '놀이'를 계속 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곳곳에 장 줄리앙와 니코로 추정되는 인물들 코스튬 사진이 있는데, 진짜 엄청 진지해서 웃기더라요. 형제가 참 우애가 깊은 듯 하네요. 

 

전시관 구석에 광고에서 쓰인 듯한 캐릭터가 입체로 놓여있는데요. 꼭 움직일 것 같아서 은근 다가설 때 긴장되더라구요. 얼굴이 안 보이는 게 좀 무섭...😓


다양한 협업 작업들

이어지는 전시관에서는 굉장히 심플한 무표정의 파란 인간이 등장합니다.

알고 보니 이것도 실제로 전시관에서 장 줄리앙이 직접 그려서 붙였던 거더라구요.

직접 그리고 오려서 붙이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다양한 장 줄리앙식의 인간 군상들.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의 인물들이 놓여 있어서 사진스팟으로 아주 좋습니다. 많이들 이곳에서 찍으시더라구요.🤗

그 다음으로는 다양한 출판물들에 사용된 장 줄리앙의 작업들을 볼 수 있는데요.

국내와도 꽤 협업을 많이 한 것은 알지만,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라는 책의 표지의 작가였다는 점은 몰랐어서 놀랐어요.

 

이전에 본 유쾌하고 재치있는 그림들과는 분위기나 여러면에서 확연히 달라서 참 스펙트럼이 넓구나 싶더라구요.

그 외에도 잡지 삽화나 다양한 그림책 작업물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노트북을 그려놓은 저 책이 참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과연 어떤 내용일지...!

 

작년 2021년 4월-6월에 <다시 안녕>이라는 제목으로 알부스 갤러리에서 소박하게 장 줄리앙 전시를 했었던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아서 가보지 않았는데요. 

 

티보 에렘 개인전 <꿈의 화원> 알부스 갤러리 전시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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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어서 생각해보니 가볼 껄 그랬네요.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들을 보니, 그 전시에는 원화와 여러 출판물들을 직접적으로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아쉽더라구요.😭

장 줄리앙은 모든 종류의 상징이나 기호 등이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모든 작업들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의 작업물들을 연령과 시대 문화를 아울러 누가 보아도 그렇게 어렵지 않을 만큼 간결하고 직관적인 작품들이 많아서 보기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누구나 즐겁게 자신의 작품을 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유머러스함을 작품에 그려냈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느 작품이든 사랑과 따뜻한 그리고 유머가 가득해서 볼 때마다 흐뭇해지고 유쾌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전시관 일부 벽에는 이렇게 장 줄리앙의 다양한 그림이 담긴 티셔츠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하나씩 보면 정말 깨알같이 귀여운 그림들이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굿즈 협업 작품들. 보는 순간 너무 귀여워서 확 눈길이 가더라구요. 특히나 저 고양이 카펫 너무 귀엽지 않나요?

특히 티켓과 포스터 등 여기저기에 사용된 주황색 저 시그니처 표정이 담긴 굿즈 상품이 정말 많았습니다.

왠지 자주 입고 밖에 나갈 것 같진 않지만, 특별한 날을 위해 하나쯤 소장해보고 싶은 저 귀여운 표정의 옷들도 참 매력적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그림이 참 잘 어울렸던 서핑보드와 스케이트보드도 벽 한 면을 장식했는데요. 특히 생선 모양 서핑보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이 책상은 알부스 전시 때도 전시되었던 것 같은데, 얼굴 팔, 다리가 의자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소름끼칠 수 있는데도 불구(팔 다리 분리...😨) 특유의 유쾌한 캐릭터 덕분에 귀엽기만 하네요.

심플하면서도 명확한 디자인이란 이런 거겠죠. 공원에 이런 의자가 놓여있다면 참 기분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국내 공원 한 곳에 쫙 놓아주면 좋으련만...(누가 가져가려나😜)

그 외에도 와인, 쿠션, 그릇 등 생각지 못한 다양한 굿즈 상품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특히 유니크해서 뭔가 마음에 들었던 쇼핑백.🤗

마지막으로 그의 가족 오브제가 놓여 있었는데요. 장 줄리앙이 일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족과의 끈끈한 관계 덕분이였따고 해요.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많이 보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그의 작품들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나봐요.

 

확실히 작품 곳곳에 가족이나 주변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고, 장 줄리앙이 얼마나 그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화 작품

마지막 공간에는 장 줄리앙의 회화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드로잉와 스케치처럼 그의 회화 작품도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가생활과 휴가가 작품의 소재로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바다와 자연이 담긴 작품들이 대부분이였어요.

코랄빛의 핑크 벽지와 시원한 색감의 회화작품이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회화작품의 경우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넘쳤던 재기발랄한 그의 드로잉과 포스터 등의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드넓은 바다나 자연 숲속의 모습을 마치 멀리서 관조하듯 따뜻하게 바라보는 듯한 시선이 담담히 담겨서 굉장히 평화로운 느낌이 가득했어요.

마치 자연속에 인간은 한낱 작은 점에 불과하다라는 말처럼 인물은 굉장히 작게 보일듯 말듯 배치가 되어 있었고, 그보다 압도적인 자연의 모습에 더욱 포커싱되어 있었습니다.

색 또한 엄청 화려하고 다양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다소 한정적으로 비슷한 계열을 사용해서 그런지 더욱 눈으로 봤을 때 편안하고 부드럽더라구요.

 

정말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어 전시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회화관이였습니다.

나가기 전에 이렇게 한글로 깨알같이 감사인사를 전했는데요. 왠지 이것도 직접 벽에 쓴 것 같네요.

분명 그리듯 글을 쓰셨을 것 같지만😉 한글조차 굉장히 장 줄리앙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전시 곳곳에 볼거리가 풍성해서 그런지 꽤 오랫동안 본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빨리 보고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본다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중간에 앉아서 쉬기도 해서 대략 2시간 정도 걸렸네요.😁(영상관에서 잠시 아픈 다리 쉬어주는 것도 참 좋아요.)


아트숍

밖으로 나오자마자 화려하게 꾸며진 아트숍이 보입니다.

다양한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장 줄리앙 특유의 캐릭터가 담긴 의류들이였어요.

티셔츠 실제로 보니 더욱 탐나더라구요.

특히 인싸템으로 사용하기 딱인 이 모자 진짜 탐났어요. 하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그냥 들었다 놨네요.😱

양초와 화병도 아주 심플하면서도 귀엽습니다. 그런데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라 그런지 굿즈 가격이 정말 엄청 나더라구요. 후덜덜합니다...

특히 너무 귀여웠던 양손 가득 컵. 왠지 이 컵은 하나보다는 이렇게 여러 개 진열해놓으면 참 이쁠 것 같네요. 저렇게 3개 탑처럼 쌓을려면...대략 12만원 넘는군요.😭

땀흘리는 우산도 너무 귀엽...옆에 우표도 팔고 있어요. 왠지 굿즈로 우표는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아주 조그마하니 귀엽더라구요.😏

도록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역시나 다른 전시들에 비해 가격이 상당한 편입니다. 기분 탓인가 특히 DDP에서 진행되는 대형전시의 경우 도록 가격이 늘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워낙에 또 유명 전시를 많이 하기도 함.)

하지만 유일하게 소박하게 전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굿즈. 우리에겐 엽서가 있습니다. 저도 엽서는 가끔 종종 구매하는데요. 붙여서 냉장고나 벽에 기분에 따라 붙여두면 인테리어도 되고 참 좋아요.💕

회화작품의 경우 한정판으로 특별히 판화작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DDP 전시. 사실 작가를 잘 모르고 간 상태라 엄청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아닌데요. 생각보다 그림 스타일이 유머러스하고 전시 구성이나 전시작품이 풍부하고 흥미진진해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구경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스케치북 시리즈였는데요. 단순히 프린팅으로 완성된 작업뿐만 아니라 직접 그리고 여러 시행착오가 담긴 작가의 수작업 드로잉들을 가득 볼 수 있어서 더욱 생생히 작품이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뒤뷔페 전 그리고 빌레글레 - 소마미술관 전시회 얼리버드 관람후기

 

전시를 보고 돌아와 보니 뒤늦게 알게 된 사실. 알고보니 4층에 장 줄리앙이 직접 그린 대형 오브제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돌아와 버렸네요.😭

 

부디 가시는 분들은 전시장뿐만 아니라 바깥에 대형 오브제까지 꼭 관람하시고 사진도 맘껏 찍으시길 바랍니다.

 

전시장 곳곳에도 사진 스팟도 많고, 워낙 작품 자체가 대중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좋아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전시인 것 같아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쯤 다녀오시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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