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다올호텔 시내 근처 깔끔하고 좋았던 가성비 군산 숙소 추천

전날 급하게 숙박을 잡다 보니 군산에서 유명한 에이본호텔은 이미 제일 저렴한 방은 다 나가고 비싼 방 밖에 남지 않아 포기하고 어디를 구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다올호텔>을 발견했습니다. 

 

 

 

 

군산 디올호텔 위치 및 소개

이름은 호텔이긴 하지만 왠지 모텔 느낌쓰라 살짝 꺼려지긴 했는데요. 이전에 나름 깔끔한 모텔에서 꽤 쾌적하게 숙박한 적이 있기도 했고, 최근 오픈한데다가 시내와도 접근성이 좋아서 얼른 방이 나가기 전에 서둘러 예약했습니다.

 

다올호텔

전북 군산시 동팔마길 50
063-446-4901
https://daolhotel.modoo.at/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위치는 군산시외버스터미널 바로 근처이고, 군산 명소가 모여있는 시내와도 매우 가까운 편이에요. 심지어 군산숙소로 유명한 에이본 호텔보다 더 가까웠습니다.

 

 

근처에 종합시장도 있고, 버스도 많이 다녀서 동네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숙소 바로 앞에 늦게까지 여는 마트가 있어서 안전한 느낌이 들어 더욱 좋더라구요.

 

 

 

솔직히 외관은 오래된 느낌이 역력했지만, 올해 내부 리모델링을 해서 2022년 9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랍니다. 예상했던 대로 모텔느낌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한 주차장과 입구가 괜찮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호텔 체크인하기

내부는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인지 굉장히 깔끔하고 올드하지 않고 꽤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운터에 계신 사장님 부부께서 엄청 친절하시게 응대해주셔서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낮에 짐을 맡길 땐 남자 사장님이 계셨고, 저녁에는 여자 사장님이 카운터에 계셨습니다.

 

 

 

저녁 즈음 들어올 때 보니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모텔이지만 가족적인 느낌이 강해서 가족단위로 머무르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요금표가 붙여있어서 더욱 신뢰감이 상승하더라구요. 어플로 구매하긴 했지만 원래 금액대가 싸서 할인쿠폰이나 적립금을 이용하신다면 완전 가성비로 쾌적한 숙소에 머무르기 좋습니다.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미니 휴게공간 및 조식을 먹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아침에 무료로 간단한 스낵이나 토스트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담날 바쁘게 나가야 했던 터라 직접 이용해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숙소를 배정받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가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복도도 조명이 들어와있어서 그렇게 어둡지 않았어요. 

 

 

 

 

객실 후기

문의 경우 잠금장치가 하나 있는 것은 살짝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이중잠금이 있어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사실 체인까지 있으면 좋긴한데 많은 곳 대부분 다 저 정도밖에는 없더라구요.

 

 

 

방은 스탠다드 룸으로 예약했는데요. 기준 인원 2명으로 딱 2명이 생활하기 좋은 정도의 공간이였습니다. 침대가 더블이라 넉넉했고, 방 한 공간에 침대와 넓은 테이블이 놓여있으니 꽉 차더라구요.

 

그리고 창문의 경우 특이했는데요. 저렇게 창문 자체적으로 닫는 거 말고 별도로 월도어가 있어서 밀면 완전 창문 빛까지 가려져서 암막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침대가 방 안 가득 차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옆 한 켠에 이렇게 미니 테이블이 있고 살짝 공간이 있어서 짐을 놓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제주여행하면서 이러한 미니 식탁의 중요성을 엄청 깨달은 터라 이 공간이 참 좋더라구요. 덕분에 이곳에서 TV보면서 저녁이나 야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가능 다양한 어메니티

침대 바로 앞에는 65인치의 커다란 TV가 있었는데요. 전 객실 넷플릭스, 웨이브온,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서 맘껏 OTT 채널을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큰 중앙 테이블 옆에는 고데기와 드라이기가 있었구요.넉넉하게 수건 4개와 엄청난 종류의 어메니티가 있었어요. 저 파우치에 들어있는 것도 어매니티들이였는데요. 최근 오픈한 곳답게 아주 이곳저곳 세심하게 신경쓰신 느낌이 가득 들더라구요.

 

 

그 옆에는 전기포트와 간단하게 목을 축일 수 있는 녹차티백과 커피믹스가 있었고, 마지막 끝에는 위생가운이 이렇게 놓여있더라구요. 매일 살균 소독을 한다고 하니 괜시리 안심이 되더라구요. 혹시 위생가운 좋아하시는 분은 마음 편히 쓰셔도 될 듯 합니다.

 

 

 

테이블 아래에는 이렇게 미니 냉장고가 있는데요. 물2병과 음료수 2개가 있었어요. 음료수는 모텔방에서 흔히 보는 사이즈의 음료수인데 커피와 포도쥬스가 있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입구에는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 중문이 있었는데요. 그 뒤로 이렇게 옷걸이가 있더라구요. 중문이 있어서 뭔가 중간에 한 번 더 잠글 수도 있고, 나름 더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했던 화장실 합격점

문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었는데요. 신축이라 당여하겠지만 정말 깔끔쓰하고 요즘 인테리어처럼 아주 세련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바로 세면대 옆의 미니 공간인데요. 씻을 때 물건들을 올려놓을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은근 이런 작은 차이 하나가 편리함을 크게 좌우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공용으로 놓여있었습니다. 향도 좋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그 옆에 이렇게 변기가 있는데요. 비데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된 곳에 비데의 경우는 왠지 위생쪽으로 신경쓰여서 사용하기 꺼려지곤 하는데요.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 된터라 당연 깨끗하겠거니 싶어 아주 맘놓고 사용했습니다.

 

 

객실룸을 다 둘러보고 쉬면서 웨이브온으로 지난 1박2일 보면서 푹 쉬면서 여독을 풀어봅니다. 지방 여행하면서 매번 느끼지만 밤에 문 닫은 곳도 많고 할일이 없어서 은근 티비의 중요성이 크더라구요. 이번 군산 다올호텔의 경우에는 짱짱하게 OTT를 지원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깔끔한 신축 인테리어 숙소 추천

전체적으로 신축이라 깔끔했고, 전체적으로 올드하지 않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거기다 좁은 공간은 적절히 활용하여 알차게 여러 가지를 잘 갖춰놔서 하룻 동안 쉬어가기 너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침대도 푹신하니 괜찮더라구요. 사장님 부부도 매우 친절하시고, 주변에 아파트에 간단한 음식점, 편의점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앞 마트가 있어서 밤길에도 나름 안전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가성비 좋은 가격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 번에 군산에 온다면 재방문 의사 완전 100%. 이번에는 하루 묵었지만, 다음 번에는 몇 일씩 묵어도 괜찮겠더라구요. 혹시 군산 근처에 가성비에 쾌적한 숙소를 찾고 계시다면 <다올호텔> 완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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