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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주식 열풍이 불었는데요. 저도 그 열풍에 합류하여 난생 처음 증권계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 만들었던 곳은 바로 키움인데요. 사용해보니 레이아웃도 너무 불편하고 어렵더라구요. 결국 오랜 고민 끝에 깔끔하기로 유명한 NH투자증권의 나무로 갈아탔습니다. 그럼 나무 어플로 계좌개설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움에서 나무로 갈아탄 이유
사실 많은 증권 회사들 중에 키움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40달러를 준다는 말에 혹해서인데요. 덕분에 40달러는 얻게 되었고, 첫 해외 주식도 구매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계좌개설 어플 하나에 국내, 해외 따로 해서 총 3개의 어플을 각각 이용해야되서 그런지 무척 번거롭고 불편하더라구요. 더군다나 레이아웃 자체도 처음 주식을 접하는 주린이에게는 너무 복잡하고 답답해보였습니다.
결국 그렇게 오랫동안 방치하던 중 이러다가는 영영 주식을 못 해보겠구나 싶어서 당장 키움을 탈퇴하고 다른 증권사로 옮겼죠. 사실 잘 쓰시는 분들은 또 키움이 편하다고 하시기도 하던 걸 보면 어디까지나 개인차 인 것 같습니다.
여러 곳의 수수료나 이벤트를 비교해봤지만 거의 비슷해서 고민이 되던 중, 나무 어플의 레이아웃이 뭔가 깔끔하고 사용하기가 편리해 보여서 그곳으로 갈아타게 되었네요. 주식하는데 이쁜 게 중요하냐 싶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에게는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H투자증권 나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하는 방법
요새는 증권도 모두 비대면으로 쉽게 개설이 가능해서 무척 편리한데요. 일단 어플을 다운 받고 들어가면, 첫 화면에 바로 계좌개설 바로하기가 나옵니다. 계좌개설을 누르면 이어서 차례대로만 진행하면 되는데요. 개설하는 과정이 사실 살짝 길 수 있어서 하다가 중간에 멈추면 다시해야되는거 아닌가 우려가 들 수 있는데요.
다행히도 30일간은 개설이 완료되지 않아도 정보가 저장되어 언제든 다시 이어서 만들 수 있더라구요. 이 점은 참 편한 것 같네요. 하지만 주린이는 그만 다음 페이지에서 바로 멈춰버릴 수 밖에 없었어요.
주식 계좌 종류
증권사에 가입하려고 할 때 여러 개의 계좌가 나오는데요. 영 설명을 읽어도 완전히 이해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눌러보면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기 때문에 천천히 다 읽어보시고 골라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 CMA계좌
증권사에서 만들 수 있는 입출금통장으로 체크카드도 만들어서 사용이 가능해서 어찌보면 일반 은행통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다른점은 CMA계좌의 경우 돈을 보관만 해도 1일 단위로 이자가 계산이 되어 수익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예금자보호를 받기 어렵고, 손해를 볼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류를 잘 골라야 하는데요. 종류로는 MMF형, MMW형, RP형이 있고, 선택에 따라 이율이나 여러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종합매매계좌
일반 주식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계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 해외, 공모주, ETF 등 모두 거래가 가능합니다.
3. 중개형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데요. 예금과 적금, 주식, 펀드 등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절세 계좌입니다. 원래는 펀드나 파생결합증권만 투자가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국내주식도 가능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해외주식은 투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의무 가입기간이 3년이라 중도해지 시 소득세가 붙기 때문에 신중한 개설이 필요해 보입니다. 원래 ISA 계좌는 신탁형, 일임형, 투자중개형 총 3가지가 있는데요. 나무에서 가능한 중개형이 바로 직접 투자가 가능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의 장점이 혼합된 CMA+중개형ISA 계좌도 개설이 가능해서, 잘 읽어보시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계좌를 개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일반 주식거래만 할 목적이라 그냥 가장 기본이 되는 종합매매계좌를 선택했습니다.
계좌개설 마저 하기
이제 차례대로 개인정보를 써나가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쓸게 많아서 조금 끈기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으로 번호인증을 마치고, 약관도 잘 읽고 다음으로 넘깁니다.
그리고 개인정보 확인란에서 잠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에서 현재 진행중인 해외주식 이벤트에 참여하시려면 반드시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에 체크를 해주셔야 하기 때문이죠. 이왕하는 거 첫 개설의 혜택을 누려야하니, 잊지말고 꾹 체크해줍니다.
특이한 점은 직업을 쓰는 란이 있는데요. 굉장히 자세하게 체크를 해야되서 무척 귀찮더라구요. 꼭 정확히 써야할 정보도 아닌 것 같아서 적당히 쓰고 넘깁니다. 그리고 드디어 신분증 촬영하여 본인인증을 합니다.
흔들리지 않게 잘 보이는 곳에서 찍어주세요. 자칫 카드 발급일자가 잘못 인식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신분증은 정말 중요하니 잘 인증하고 넘겨줍니다. 주민번호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도 인증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문항들 잘 체크하고 끝. 계좌가 개설됩니다.
이벤트 참여하는 방법
자. 이제 마케팅 동의도 했고, 계좌도 개설했으니 이벤트에 참여해볼까요. 하단 전체메뉴로 들어가서 MY고객센터 > 공지/이벤트 > 이벤트 를 체크하고, 거기서 해외브랜드 주식 이벤트 항목을 들어갑니다. 지금 받으러 가기를 누르면 따당!! 해외주식 1주가 배당됩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뭔가요? 처음보는 주식에 무척 당황했어요. 예시에는 테슬라도 있고, 디즈니, 애플도 있던데, 도대체 얜 뭘까요? 일단 공짜로 받았으니 기뻐해봅니다. GEVO 제보 주식에 대해 찾아보니 무슨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더라구요. 현재 기준으로 6.3달러로 거의 7천원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래도 공짜로 받았으나 잘 간직해보렵니다.
해외주식 1주 이벤트는 올해 10월 31일까지만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계좌개설도 하고 주식도 공짜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한 가지 더 카카오뱅크 이벤트 통해서 할 경우 20일 제한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주식 아직 몇일 하진 않았지만, 레이아웃이 편하고 정보도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입니다. 하지만 해외주식의 경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키움하고 금액 차이가 나더라구요. 같은 주식인데 왜 이럴까요.
국내 주식은 동일한데 말이죠. 의문입니다. 혹시 처음 주식을 입문하는데 어떤 어플을 해야할지 고민이신 분이거나, 어플의 레이아웃이 중요하신 분이라면 나무 어플 한 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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