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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2 무겁지만 꼭 봐야할 범죄 예능 새 시즌 심화편

유익했던 tvN 예능 <알쓸범잡>이 1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올 겨울부터 봄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을 마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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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14부작이였던 것을 16부작으로 더욱 다채롭고 심도있는 범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시즌1 볼 때는 일부 사건들은 너무 끔찍해서 무서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무겁고 잔인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보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정말 한 회차 뭔가 복잡한 심경으로 보다보니 전 시즌 보는데 꽤 걸렸습니다. 

 

MC는 시즌1과 동일하게 가수 윤종신이 맡아서 진지한 분위기에 맞춰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었구요. 전문가 출연자가 대거 변경이 되었어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기존 시즌과 동일하게 고정 출연을 하였고, 그 외에 시즌1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이 시즌2 고정을 돌아오셨더라구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유명한 권일용님은 최근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 김남길이 맡으신 역할의 모티브가 되어 더욱 유명해지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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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혜진 변호사와 기자 출신의 장강명 소설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뭔가 전 시즌보다 전문가 출연단이 두터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직종이 달라 비교하긴 어렵지만, 시즌1에서 유일한 여성 출연자였던 박지선 범죄심리학자님의 포지션을 왠지 서혜진 변호사가 맡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매번 이런 토론 프로그램을 볼때마다 느끼는 건, MC를 포함해 여성 출연자가 너무 적다는 느낌이 들어요.😅

볼때마다 맘아프고 무서운 사건들이 만지만, 사실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언제 어디선든 누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적당히 중간마다 분위기를 상쇄시키는 역할을 윤종신MC가 해주면서 그나마 무거움이 조금 덜어지는 것 같아요.

시즌2까지는 안 나올줄 알았다는 윤종신. 하지만 범죄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오히려 현재에는 더 많아지고 다각도로 발전하는 슬픈 현실을 마주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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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출연진들은 범죄자들의 진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예방을 위한 연구와 투자의 필요성을 엄청 강조하셨는데, 무척 공감이 되더라구요.

 

점점 지능화되는 범죄에 법과 그에 따른 예방책은 어째 조금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씁쓸해지더라구요.

극중에서는 넷플릭스 화제작 <소년심판>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는데요. 이미 봤던 드라마 내용을 비교해서 이야기하다보니 더욱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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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요새 꼬꼬무나 당혹사 등등 과거의 범죄 사건을 조망하는 예능이 많은데, 사실 볼때마다 굉장히 충격적이고 너무 끔찍해서 잘 못 보겠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당시 사건을 겪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방송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방송의 소재로 가볍게 쓰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쁜 범죄로 나아가지 않기 위해서 모두 사람들이 알 필요가 있지만, 그럴수록 이런 사건들이 가볍게 공개적으로만 소비될 것이 아니라,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는데 영향력을 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으로 인해 법적인 제도 변경이 된다던가, 피해자에게 보상 또는 보호가 진행된다던가 하는 점 등 말이죠. 

 

전 시즌보다도 이번 시즌에서는 정말 보면서도 매우 무거우면서도 다양한 복잡미묘 감정이 들더라구요. 보면서도 중도에 그만 보고 싶을때가 너무 많을 정도로 말이죠.

 

이걸 보면 직접 겪은 이들에게는 얼마나 괴로운 일일까 싶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시즌1에서도 느꼈지만, 범죄의 심각성과 과거의 잘못된 판결을 계속적으로 복기하면서도 왜 여전히 말도 안되는 판결이 나오고, 법은 한없이 약하고 가해자의 위주로 돌아가는 겁을 보면서 굉장히 한탄스럽과 화가 나기도 했어요.😫

 

언제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이나 다른 나라처럼 강력처벌이 가능해질까 참 씁쓸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 유익했던 것은 실로 다양한 종류의 범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심지어 범죄가 맞나 싶을 정도의 일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보면서 범죄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서 늘 벌어지고 있고, 우리는 스스로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들도 함께 보호애햐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가 지켜주는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며, 앞으로 법들이 많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어 피해자들에게 더 이상 2차 가해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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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무겁긴 했지만 너무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인 <알쓸범잡2>. 한 번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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