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파스타 종로점 가성비 좋은 파스타 맛집 추천

종로에 볼일이 있던 차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백종원 파스타로 유명한 <롤링파스타>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가고 있을 때는 가게 앞에 사람들이 조금 줄 서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다 들어가서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롤링파스타 종로점 소개

앞서 말씀드렷든 <롤링파스타>는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이 만든 이탈리아 파스타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인데요. 전통 이탈리아 파스타를 퓨전식으로 캐주얼하게 해석해서 좋은 식재료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롤링파스타 종로점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92 1층 효원빌딩
매일 11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15시 - 16:30)
02-2261-5973

 

위치는 1호선 종각역과 종로3가역 딱 중간인데요. 어느 쪽에서 나오더라도 그렇게 멀지 않았고 걸어갈 만한 위치였습니다. 도로가 바로 앞에 있는 골목길이라 따로 주차 공간은 없어보였는데요. 점심 무렵이라 그런지 꽤 사람들이 앞에 줄을 서고 있었는데, 회전율이 좋은지 금세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그리 크지 않고, 조금 다닥다닥 테이블이 배치가 가득 되어 있었는데요. 점심시간 막바지라 그런지 정말 빼곡히 사람들이 꽉 차 있더라구요. 사진은 다 빠지고 나갈 때쯤 찍은 터라 없는데, 정말 들어왔을때는 부적부적하니 살짝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비교적 공간이 조금 좁아서 걱정했는데, 창가쪽에 쭉 긴 테이블을 놓아서 혼자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놓아서 은근 공간 활용은 잘 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길가는 사람과 눈 마추칠 수 있다는 점은 감수해야할 듯 하네요. 매장 중간에는 이렇게 셀프로 식기 도구와 물, 그리고 간단한 반찬들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가장 안쪽으로 안내받았는데요. 화장실이 바로 옆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바깥쪽보다 훨씬 덜 정신없어서 차라리 편하더라구요. 이쪽이 바로 화장실인데요. 살짝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닥 의식되지 않았고, 오히려 중간에 갔다오기도 편하더라구요.

 

 

 

 

 

메뉴 및 가격

그럼 메뉴를 골라봅니다. <롤링파스타>는 이탈리아 파스타를 퓨전식으로 해석해서 가성비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정말 매력적이였어요.

 

출처 : 공식홈페이지

 

요새 물가도 많이 올라서 왠만한데 가서 파스타 한 접시 먹으려면 만원을 훌쩍 넘기는데, 이곳은 전부 만원 이하로 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제일 좋아하는 기본 알리오 올리오는 5,500원이였어요. 완전 혜자스러운 가격이네요.

 

 

다양한 가성비 좋은 파스타 종류 외에도 스테이크, 뇨끼, 감바스, 도리아, 필라프, 샐러드, 피자도 있었는데요. 가격대가 엄청 부담스럽지 않아서 여럿이서 여러 종류로 푸짐하게 시켜먹어도 괜찮겠더라구요. 

 

 

 

롤링파스타 맛본 후기

 

고민 끝에 파스타 하나랑 엄청 추천을 받았던 도리아를 주문했습니다. 물과 피클은 셀프라서 직접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맨 먼저 로제크림 쉬림프 파스타(8,500원)가 나왔는데요. 맵기 제로이기 때문에 맵찔이도 충분히 맛나게 드실 수 있어요.

 

 

 

꾸덕한 로제를 좋아하는데 그보다는 살짝 묽긴 하지만 새우랑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딱 기본적인 맛있는 로제맛이였습니다. 사실 맛은 좋았는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조금 양은 적다고 느껴지긴 했어요. 하지만 다른 메뉴와 함께 먹으니 은근 배가 찼습니다.

 

 

그 다음으로 조금 올래 걸려 나온 우삼겹 도리아(7,900원)인데요. 마치 겉모습은 치즈 오븐 스파게티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안에는 이렇게 면대신 밥이 들어있죠. 사실 맵기가 2단계로 적혀있었는데, 치즈가 위에 가득 얹혀져서 그런지 별로 맵지 않았어요. 파스타도 맛있었지만 오히려 이 도리아 메뉴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치즈 좋아하신다면 이 메뉴 싫어하실 분 없을 것 같습니다. 쭈욱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뜨끈한 양념된 밥이랑 먹으니 너무 맛있구요. 중간에 간간히 씹히는 우삼겹이랑 조화도 너무 좋았어요.

 

역시 고기와 치즈 거기다 탄수화물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 것 같아요. 사실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치즈가 포만감을 줘서 그런지 이 메뉴도 먹다보니 꽤 배가 차더라구요. 덕분에 배부르게 한 끼 잘 해결했습니다.

 

 

 

가성비로 먹기 좋은 퓨전 파스타

<롤링파스타>는 너무 유명한 프렌차이즈라 큰 기대가 없이 한 끼를 먹을 요량으로 방문한 가게인데요. 생각보다 가성비면 못지 않게 맛이 좋아서 괜찮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다른 지점을 발견하게 되면 또 다른 메뉴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양은 엄청 많진 않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많이 드시는 분들은 2인이더라도 3가지 시켜서 먹는 경우도 꽤 많으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저렴한 파스탄 샐러드같은 거 하나 더 시켜서 먹어도 부담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종로 근처 가성비 맛집을 찾으신다면 <롤링파스타>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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