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순살세트 양념치킨 매운간장치킨 기프티콘으로 먹후기

최근 호식이두마리치킨이라는 브랜드의 카카오톡 기프티콘을 선물받았는데요. 항상 먹던 곳만 먹었던 곳이라 이 브랜드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선물 덕분에 모처럼 새로운 치킨 브랜드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소개

기프티콘을 선물받은 기쁨도 잠시 혹시나 주변에 매장이 없으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도 매우 가까운 위치에 한 곳 있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주문할 경우 앱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아쉽게도 저희 동네 매장은 전화 주문만 가능하더라구요.

 

 

전화를 드리고 바코드 12자리만 불러주시면 손쉽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전화 주문시 바코드 숫자를 불러드려야 하니 전화하기 전에 미리미리 노트같은데 숫자 적어두시길 매우 추천드립니다. 요새 배달비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돈도 아끼고 운동도 할겸 직접 포장해서 왔네요. 무겁긴 했지만 먹을 생각에 발걸음은 아주 사뿐사뿐합니다.

 

 

 

세트메뉴 구성 및 가격

 

제가 받은 기프티콘은 순살세트로 양념치킨과 매운간장치킨 각 한 마리씩, 총 두 마리로 구성되었는데요. 더불어 콜라 500ml가 같이 있는 세트구성이였습니다. 세트의 가격은 25,000원이였는데요. 순살 두마리에 콜라까지 이 정도면 진짜 가성비 최고라 할 만한 것 같아요. 

 

 

사실 포장상자에 나와 있는 신메뉴 타코마요치킨도 너무 맛있어보여서 살짝 메뉴를 바꿀까 고민했는데요. 돈만 살짝 추가하면 되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처음 먹어 보는 브랜드라 기본 맛도 궁금해서 그냥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타코마요치킨이나 여타 새로운 신메뉴들을 먹어보고 싶네요.

 

 

 

너무 달지 않아 맛있었던 순살치킨

 

상자를 열어보니 매운간장치킨과 양념치킨이 나란히 있었는데요. 갓 튀겨나와서 보기만 해도 아주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뼈를 발라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편히 먹을 수 있는 순살을 선호하는데요. 손에 묻는 거 없이 아주 편하게 한입에 쏙 넣기 좋은 알맞은 크기더라구요.

 

 

먼저 맛본 양념치킨은 역시나 딱 우리가 아는 기본적인 맛이였습니다. 하지만 보통 먹는 순살치킨에 비해 살짝 덜 달게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단거 싫어하는 가족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생각보다 엿기름맛이 강하지 않아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살짝 아쉬웠던 부분은 오히려 매운간장치킨이였는데요. 

 

주문할 때만 해도 너무 매우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했던것이 무색할 정도로 전혀 맵지 않더라구요. 맵찔이도 충분히 먹을만할 정도로 매운기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처음에는 주문이 일반 간장치킨으로 잘못 들어갔나 착각할 뻔했습니다. 짭짤한 간장의 맛이 더해져서 나름 맛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달달한 양념치킨과 같이 먹다보니 점점 물리더라구요.

 

 

차라리 알싸하게 매운맛이였다면 번갈아가며 먹기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정말 맛있었던 호식이두마리치킨이였는데요. 양도 세명이 먹을 정도로 충분히 넉넉했고, 무엇보다 간이 전체적으로 엄청 자극적이다 느껴지지 않는 딱 기본맛이라 좋았습니다.

 

더불어 가성비 좋은 가격대라 더욱 만족스러웠는데요. 비록 매운맛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괜찮게 잘 먹어서 다음 번에도 또 다른 맛으로 시켜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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