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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 나올까? 시즌2 예상해보기(스포O)
마지막에 주인공 기훈이 딸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타려다 말고 오징어게임에 전화를 걸어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으로 끝났는데요.
이건 확실히 시즌2를 염두해 둔 설정이 아닌가 싶어서 당연히 시즌2가 나올것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최근 찾아본 기사로 보면 시즌2가 만들어질 계획은 당분간은 없다고 하네요.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1 제작 당시 스트레스로 치아가 6개나 빠지며 고생을 했기 때문에 시즌2는 만들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하며 시즌2에 대한 부분을 일단락 시켰는데요.
하지만 또 다른 인터뷰에서 시즌2에 대한 구상이나 후속편을 할시 여러 작가와 감독을 섭외해 진행하겠다고 말한 것을 보면 아예 시즌2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우리 집에 왜 왔니 라는 게임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심.)
학상 막상 시즌2가 나온다고 해도 굉장히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해요. 이 열기가 식기 전에 세계관을 계속 이어주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그만큼 더욱 이후 시즌도 흥행할 가능성도 높을 것 같고 말이죠.
시즌2 빌런은 누구?
일단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올 것이라 희망을 가져보고 한 번 시즌2를 예상해 봅니다.
일단 방향성이라면 기훈이 다음 게임을 선포했기 때문에 다시 새로운 오징어게임에 새로운 참가자들과 참가하는 모습으로 시작될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전 우승자로서 이미 정체가 공개된 프론트맨과 더불어 오징어게임의 진행요원들과 그 위에 숨겨진 이들과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일남이 이미 죽었기 때문에 황인호가 메인 빌런이 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스치는 인물로만은 아까운 공유가 다시 등장할 수도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숨겨진 보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되요.
▼ 강력한 빌런이 등장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개인적으로는 이미 얼굴이 나온 황인호만 빌런으로 나오기 보다는 그 위의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하는 것도 굉장히 세계관이 넓혀지면서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이전 오징어게임의 우승자인 황인호가 어떻게 프론트맨의 자리에까지 올라갔는지에 대한 추가 에피소드들도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왕이면 시즌2에 짧게 담기보다는 아예 외전으로 황인호가 게임에서 이기는 과정이 담긴 버전이 나오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준호 부활?
형을 찾아 오징어게임에 잠입했지만, 결국 그를 쫓던 형의 의해 어깨에 총을 맞고 절벽으로 떨어진 황준호.
하지만 그동안 아슬아슬하게 엄청난 능력치로 살아남은 전적으로 보았을 때 이렇게 쉽게 죽음을 맞이할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당초 어깨가 치명타를 입을 만한 부위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황인호가 애당초 죽일 꺼였으면 심장이나 머리를 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어깨를 쐈다는 건 주변의 부하들에게 이전에 본인이 한 행동(정체를 드러내면 죽인다) 때문에 보여주기 위한 행동으로 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총을 쏘기 전에 약간의 복잡한 표정이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 황준호가 죽을 위기에서 힘겹게 전달한 오징어게임의 정보가 전달을 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왠일이지 전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게임은 계속 진행되며 끝나는데요.
이것은 오징어게임이 단순히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이나 고위관직에서도 연계되어 있어 그동안 계속 게임을 치를 수 있도록 덮어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이였어요.
어찌보면 드라마에서 외국인 VIP만 있었지만, 실제로 국내 고위관직급에서도 VIP가 있었던거죠.
그로 인해 황준호가 다시금 살아나서 오징어게임의 정체를 파헤칠 역할을 해야할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죽을고비에서 살아난 황준호가 이같은 비리를 알게되고 조용히 정체를 숨기고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 등장하여 기훈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하게되는데요. 과연 그는 시즌2에 부활하게 될 것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시즌2의 방향성
기훈이 마지막에 오징어게임에 선전포고를 하며 돌아서는 부분은 마치 영화 <헝거게임>을 연상케 하였는데요.
헝거게임의 주인공 에버딘과 같이 기훈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살기 위해 게임에도 몰두하며 생존을 해나가고 결국 우승에 이르지만, 그 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각성을 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의 다소 한심하고 비굴한 그의 성격을 생각했을 때 우승상금을 받고 적당히 찜찜한 부분을 해결하고 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어요.
하지만 기훈 스스로가 그들의 행동을 용납하지 못하고 정의로운 각성을 하는 부분은 굉장히 정형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국은 가시적으로 게임에 참여는 하지만 결국은 그 내부를 폭로하고 시스템을 파괴시키는 주된 선동자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그를 돕거나 방해하는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하겠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 작품이 이만큼 흥행한데에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일으킬만한 어떤 매력 지점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단순히 시즌2를 끝내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추가적으로 앞서 말한 황인호 외전뿐만 아니라 더욱 세계관을 넓혀 다양한 오징어게임 시즌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VIP가 한국에서가 가장 재밌다고 말한 대사로 말미암아 이게 국제적으로 은밀히 진행되는 게임이라는 가정하에 여러 해외버전 시퀄을 만들 수도 있고, 더불어 기훈이 각 국을 찾아다니며 깨부스는 이야기로 넓혀 갈수도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기훈이 맡긴 새벽의 동생이 어느 정도 성장해서 기훈과 함께 헤쳐나가는 부분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징어게임 이후 방영된 서바이벌 예능들
검은양게임 출연진 소개 마피아 장르 추리 서바이벌 추천
이 모든 것은 시즌2가 나와봤을때나 가능할 것 같지만, 뭐 상상은 자유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한 번 시즌2를 예상해 봤는데요.
감독은 당분간은 만들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얼른 시즌2가 보고싶어서 너무 늦지 않는 시간에 만들어주었음 좋겠습니다. 꼭 시즌2가 나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만약 시즌2가 나온다면 각자 예상하던 내용과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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