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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전시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 : 멈추어라 순간이여!>에 다녀왔습니다. 요새 코로나 시기였기도 하지만 원화전이 정말 귀해져서 왠만한 전시들은 놓치지 않고 보려고 했는데요. 다행히 일찍이 소식을 접한 덕분에 얼리버드로 미리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 소개
피카소나 고흐 등 국내에 많이 알려진 화가가 아니여도 원화전은 그 가치가 굉장히 특별하고 볼거리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특히 한 작가의 작품이 단독으로 펼쳐지는 전시의 경우에는 이름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해외에서 유명하거나 오랫동안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그려온 작가의 내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 : 멈추어라, 순간이여!
기간 : 2022.12.20(화) - 2023.04.09(일)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날짜 : 화-일 10:00 - 19:00 (입장마감: 오후 6시), 매주 월 휴관
가격 :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 특별권&무료권 사이트 참조
사이트 : https://www.sac.or.kr/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일찍 갈수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초반에 사람들이 몰려 바쁘게 보고 싶지 않아서 전시 기간 중반즈음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일찍 가지 않았음에도 굉장히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슨트는 평일 3회(11시, 14시, 16시)에 정우철, 한지원, 최예림 도슨트가 돌아가면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고 무엇보다 도슨트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평일에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물론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직접 현장에서 듣는 도슨트가 더 알차고 재밌더라구요. 그래도 이번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의 오디오 가이드는 정우철 도슨트가 맡아서 혹여 현장 도슨트를 못 듣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줄 듯 합니다.
혹여 얼리버드로 티켓을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현재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10%를 할인 받으실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시 후기
드디어 티켓을 받아 전시장으로 입장합니다. 전시장 앞에는 이렇게 이쁜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작품이 크게 있어서 인증샷 찍기 정말 좋습니다. 재입장은 안 되며, 내부사진은 모두 촬영 불가라서 대신 눈과 기억 속에 작품들을 담아봅니다.
전시 공간은 작가가 좋아가고 감명받았던 오페라 연주장면을 포함하여 서커스 그리고 자연과 아내이자 뮤즈 샹탈의 그림들로 나누어져 있고 마지막에는 마치 하나의 엇비슷하게 펼쳐지는 파노라마 형식으로 작가의 전 생애 작품의 세계관을 담은 공간을 보여줌으로써 마무리가 되어집니다.
초대형 작품을 포함하여 무려 120여 점의 원화를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규모도 그렇지만 찐 전통 유화를 오랜마에 봐서 그런지 더욱 눈이 즐거웠습니다. 도슨트 님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전에 이렇게 많은 작품수를 전시하는 경우가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여서 더욱 작가적 역량과 더불어 이번 전시 무척 특별해 보였어요.
전시를 다 둘러보고 운 좋게도 바로 이어진 도슨트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보니 작품을 보는 느낌이 확 달라져서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운 지점이였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도슨트 중에 한 분이신 정우철 도슨트가 마침 또 진행하는 날이라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단순히 유명해서가 아니라 확실히 50분이나 되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알차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시 자체의 퀄리티나 구성은 너무 좋았으나 앉아서 잠시 쉴 수 있는 의자가 없어서 너무 괴로웠어요. 물론 의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천천히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하길 좋아하는 터라 전시 중반부부터 허리나 다리가 무척 아파서 그림에 집중을 맘껏 할 수 없어서 진짜 아쉽더라구요.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전시관도 처음에는 구성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어서 왜 이렇게 해놨나 짜증이 날 뻔했는데, 도슨트 설명 덕분에 제대로 느끼고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단 저만 느낀 문제가 아니였는지 일부 관람객분들 중에서도 의자의 부재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영상관련 부분에서는 원래 적어도 한 곳 정도는 앉는 자리를 마련해 놓는게 기본인데 진짜 단 한 곳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영상 공간에는 충분히 자리가 있었음에도 의자를 마련해 놓지 않은 것은 살짝 의아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관람객들도 많았던터라 이런 부분의 배려는 정말 필요하고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작가 소개와 전시 비하인드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프랑스 소뮈르 출신의 화가인데요. 1929년생으로 올해 93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년 전까만 해도 그림을 그렸을 정도로 오랫동안 왕성한 작업을 해온 열정의 대가입니다.
이 전시는 원래 2년 전에 이미 준비가 되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였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코로나로 인해 미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전에 한국에서 하는 전시가 성공적으로 대중에게 보여지기를 간절히 바랬던 작가의 바램을 이뤄드리기 위해 서둘러 전시를 준비해서 오픈했다고 합니다.
현재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매우 아픈 상태라고 하는데요. 1년 전까지만 해도 붓을 들 수 있었는제, 지금은 아예 그림을 못그릴 정도로 심각하다고 들어서 꽤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다행히 회고전이 아니라 생전에 한국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6m가 넘는 초대형 유화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성당 벽화 그리기 전에 연습용으로 그린 초대형 원화작품의 경우 말아서 가져오게 되는데,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다보니 운송비가 상당해서 원래는 전시에 포함되지 않는 작품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큰 그림을 좋아해서 꼭 하나는 있어야 한다며 간신히 설득한 끝에 동의를 얻어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실제 벽화 사이즈 크기에 맞춰 그린 연습본이라 직접 보면 큰 크기가 아주 제대로 실감납니다. 꼭 전시를 통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실과 다른 행복을 그린 앙드레 브라질리에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한복판인 덩케르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겪은 그는 이후부터 자신의 작품에는 삶의 아름다움만 담기로 결정하고 평생 소신껏 그려왔다고 합니다.
도슨트님의 설명에 의하면 의외로 부유하고 순탄하게 사는 작가들의 경우 그로테스크한 작품을 그리는데 반해 오히려 행복한 느낌을 주는 작가들의 생애는 굉장히 힘들거나 비극적인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현실의 고통을 그림을 통해서 승화시키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앙드레 브라질리에 또한 전쟁의 비극과 고향을 오래 떠나 살았던 그리움 그리고 성인이 되기 직전의 나이의 아들을 잃은 슬픔 등 녹록치 않은 삶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에 끊임없이 현재의 행복한 순간들을 가득 담아냈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작가가 좋아했던 색과 오케스트라 음악, 서커스, 말, 그리고 아내 샹탈 등의 소재들이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색체는 전시 포스터에도 나와있 듯 청명한 파란색과 핑크빛의 붉은색인데요. 이 두 가지 색을 정말 좋아해서 많은 작품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선명한 대비와 더불어 적절히 조화되는 두 색의 조합은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딱 보는 순간 그림을 잘 모르는 이들이라도 아름답다고 느껴질만큼 그의 작품들이 굉장히 심미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히 앙드레 브라질리에가 사용한 약간 몽환적이면서도 시원한 파란색 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워서 바라만 봐도 너무 좋았습니다. 앉는 곳만 있었다면 진짜 하루종일 바라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그림을 그릴 때 무엇보다 구성을 가장 중시했다고 하는데요. 그림의 실력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구성을 확실히 잘 갖춘다면 충분히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완벽하게 좋은 구성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스케치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작품에서 소재적으로 특히 말들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요. 때문에 전시를 관람한 사람들이 도대체 말이 무슨 의미인지 많이 물어보지만 작가는 절대 답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작가도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죠. 어린 시절 동네에서 늘상 볼 수 있었던 말에 매료된 뒤부터 그의 작품에서 그려지기 시작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합니다. 그저 음악의 음표처럼 그의 그림속에서 말이 그런 역할을 할 뿐인 것이죠.
프랑스 미술 황금기를 이어받은 마지막 화가
그의 작품 속에서는 르누아르, 고갱, 앙리, 샤갈 등 유명한 명화를 그린 화가들의 작품이 연상되곤 하는데요. 실제로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많은 프랑스의 황금기를 마주했던 화가들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합니다. 특히 고갱을 무척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때문에 그는 프랑스 미술의 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마지막 화가로 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거의 기법을 연상케하는 작품 스타일 때문에 종종 발전하지 못했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현대미술은 어느샌가 대중들이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되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품이라는 것은 대중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선까지만 단순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거듭 강조하죠.
그의 초기작에는 좋아하던 인상파 화가들처럼 물감을 덕지덕지 얺히는 기법을 많이 활용했는데, 점차 가볍게 그리는 방식으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전쟁 중이라 좋은 물감을 구할 수 없기도 했거니와,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유화작품들의 물감들이 갈라지고 안 좋게 변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말년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수채화처럼 아주 얕게 채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반기의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얕고 부드럽게 채색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연뿐만 아니라 그의 뮤즈이자 아내인 샹탈도 모델로서 많이 그림을 그려왔는데요. 신기하게도 앙드레 브라질리에가 샹탈을 만나기 2년 전부터도 샹탈과 똑같은 모습의 여인이 그림 속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는 샹탈을 만나기도 전에 그녀를 그려온 셈인 것이죠. 때문에 로마에서 샹탈을 처음 봤을 때 한 눈에 반해버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운명 아닐까 싶네요.
전시 흥행 덕분에 많이 보게 될 올해 유화 전시
어느 순간 명화나 유화 전시를 국내에서 보기 힘들어졌는데요. 물론 코로나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도슨트 설명을 통해 들은바에 의하면 사진전의 흥행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원화전의 경우에는 운송비같은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드는 전시인데 반해 사진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들어 전시를 주최하기가 한결 수월하다고 합니다. 거기다 인기와 관심까지 많아지다 보니 저절로 사진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이후에 오랜만에 대규모 개인전이 열린 이번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도 만약 흥행을 하지 못했다면 이 전시 주최하는 곳에서의 다음 전시는 사진전이 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번 원화전이 흥행을 톡톡히 한 덕분에 앞으로 원화전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전시 기획이 1년 단위로 결정되는 만큼 도슨트 님께서 미리 언질을 주시더라구요. 올해 원화전이 정말 많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사진전보다는 원화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완전 희소식이였습니다. 설명 들으면서 속으로 얼마나 기대가 되던지 모릅니다. 과연 올해 어떤 쟁쟁한 원화전들이 열릴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트샵
전시를 다 봤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아트샵을 들러주어야죠. 전시장 맞은 편 공간에 아주 소박하게 위치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엄청난 양은 아니였지만, 소소하게 들여다보면 꽤 이쁜 굿즈들이 많았습니다.
보통 아트숍의 경우 사람들로 번잡해서 보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규모가 작고 굿즈의 종류가 많진 않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가해서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파란색을 사용한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스러운 시원한 느낌에 더불어 개방감도 느껴졌어요. 이것이 바로 색채 효과인걸까요.
항상 단골로 등장하는 엽서와 포스터, 도록 등 기본적인 굿즈를 포함해서 꽤 익숙한 라인의 제품군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엽서가 엄청 다양하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사실 이번 전시를 보면서 꼭 엽서를 구매해야겠다는 마음이 관람 중간마다 계속 들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원하는 그림은 없었습니다.
전시 도록은 5만원으로 금액대는 조금 있는 편인데요. 좋은 퀄리티의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수많은 작품들을 한 권으로 소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전시가 마음에 드셨던 분들이라면 도록을 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흰색 바탕의 아주 심플한 표지로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졌더라구요. 왠지 작가를 상징하는 파란색이여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파란색 표지에 흰색 글씨도 꽤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어서 꼭 엽서로 사고 싶었던 작품은 안타깝게도 엽서로는 판매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포스터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아쉬운 점은 그림 위에 전시 제목이 들어갔다는 점. 물론 구매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이 짤리거나 위에 얹히는 것을 안 좋아해서 좀 별로였습니다. 맘같아선 큰 포스터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냥 본 것으로 만족해야겠네요.
그 외에 여러 굿즈들이 있었는데요. 매번 명화가 프린트된 안경클리너를 보게 되는데, 막상 사도 아까워서 쓸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대로 보관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따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이쁘긴 하네요.
올해 또 한 번 열리는 전시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국내에서 그렇게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서 앞으로는 더욱 인지도가 확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감이나 구도 덕분에 그의 작품들은 보는 순간 확 매료시키는 매력이 상당하거든요. 보편적으로 누구나든 예쁘다고 느낄 수 있을만큼 참 아름다운 그림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파란색을 좋아하는 터라 이번 전시를 통해 저 또한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완전 팬이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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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도 최근에 듣게된 소식에 의하면 강남에 위치한 오페라 갤러리에서 2023년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앙드레 브라질리에 개인전이 또 한 번 개최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곳은 4년 전에도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특별전을 연 적이 있는 전시장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여는 전시에는 작가의 신작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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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을 푹 빠져서 봤던터라 곧 또 열린 새로운 전시에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전시가 마음에 드셨던 분들이라면 오페라 갤러리 전시도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아직 예술의 전당 전시도 안 보신 분들이라면 꼭 전시 끝나기 전에 한 번쯤 보러 가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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