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마곡나루공원점 예쁘고 쾌적한 잔디공원뷰 카페서 힐링시간

이전에 마곡나루역에 갔다가 스쳐본 멋진 건물 하나가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스타벅스 매장이였더라구요. 최근에 생긴 건지 깨끗하면서도 독특하고 멋스런 외관에 눈길이 바로 갔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외관이 너무 멋지다보니 더욱 더 내부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스타벅스 마곡나루공원점 소개

스타벅스 마곡나루공원점은 9호선 마곡나루역 1번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500m 정도 걸어가야합니다. 사실상 신방화역과 마곡나루역 중간 지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건물이 커서 멀리서도 잘 보였기 때문인지 이렇게 멀 줄은 몰랐네요.

 

스타벅스 마곡나루공원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47
화-금 7시 - 22시
토-월 8시 - 22시
(딜리버리 9시 - 21시)

 

그래도 워낙 마곡 일대가 신도시에 깔끔하게 길이 잘 조성되어 걸어가기에는 좋습니다. 물론 햇볕을 가릴 곳이 없어서 더운 여름에는 조금 힘들긴 하네요. 

 

 

 

 

 

높은 층고와 널찍한 실내 공간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시각적으로 한눈에 확 들어오는 높은 층고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전체 청장이 오픈형은 아니였고, 계단쪽 부근만 옥상층까지 뚫려 있었는데요. 일부 구간이긴 해도 높은 층고가 보여서 그런지 개방감이 상당하더라구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과 베이지, 블랙으로 아주 깔끔하고 차분했는데요. 그 덕분에 바깥은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더욱 잘 보이는 듯 합니다.

 

 

 

 

 

 

 

매장 한켠의 굿즈

입구쪽에는 스타벅스 굿즈칸이 있었는데요. 매장 크기에 비례해서 그다지 크지 않더라구요. 딱 기본적인 것만 있어서 특별히 볼 건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은근 독특한 굿즈가 다양하게 있는 매장이 드물긴 하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가보진 못했지만,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서 시원한 날에는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넓은 주차장도 있다고 하는데요. 매장 입구에 스타벅스 주차 무인 정산기가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주차이며, 1만원 이하면 30분 무료 주차에, 초과 10분당 500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금액에 따라 하루 최대 4시간 30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주차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원뷰가 아름다운 널찍하고 쾌적한 실내공간

층이 나눠져 있긴 하지만 1~4층이 통유리로 이루어진 건물이라 진짜 쾌적함이 최고였습니다. 주변에 공원들로 둘러쌓여 있어서 푸른 나무 사이에 있는 듯 해서 더욱 기분이 좋더라구요. 왠지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자연 친화적인 형태랄까요. 아무래도 통창이다 보니까 사방이 빵 뚫려 있고 건물들도 저만치 있어서 경치 자체가 엄청 좋습니다.

 

 

4층 규모의 건물답게 계단쪽에는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쉽게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윗층이 전망이 좋을 듯 하여 궁금함에 올라가 봤는데요. 1층과 똑같은 넓은 공간에 좌석도 곳곳에 많아서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충분하겠더라구요.

 

 

매번 스벅 갈 때마다 사람 지옥에 답답함이 물씬 올라왔는데요. 이곳은 그런 느낌이 덜했습니다. 뭐 시간대별로 사람이 적었을 수도 있고, 아직 신규매장이 적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워낙 좌석이 많으니 한 두 자리는 꼭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바깥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옥상 테라스

가장 높은 층인 4층에는 테라스가 있는데요. 공간이 아주 넓진 않지만 마곡 시내가 한 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에어컨없는 야외라 더운 날씨에는 오래 있기 힘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커다란 그늘 지붕도 있고, 상대적으로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시원한 계절에는 쉬어가기 좋겠더라구요.

 

 

물론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테이블이 없는 정도랄까요. 아주 층고 높은 아파트가 있는게 아니라서 하늘도 잘 보이는 편이라 노을 지는 시간대에 오면 참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옥상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올라가보시길 바랍니다.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톨과 그란데 사이즈 차이

이날은 날씨가 너무 더웠던 터라 아주 시원한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톨 사이즈 가격은 6,300원이고 그란데 사이즈는 6,800원인데요. 톨과 그란데 용량 사이즈는 톨은 355ml, 그란데 473ml로 100ml 넘게 차이가 나는데요. 불과 가격은 500원밖에 안 나서 양 많으신 분들은 추가할만 합니다. 500원의 행복과 든든함이랄까요.

 

 

 

딱히 당기는 신메뉴가 없을 때는 주로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를 먹게 되는데요. 이 순간만큼은 살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무조건 휘핑크림 만땅입니다. 휘저어 먹으면 아주 쉬원하고 달달하니 얼마나 맛있던지. 역시 커알못에게는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가 최고인 것 같아요.

 

 

 

스타벅스 티라미수 롤케이크

원래 스벅에서는 주로 음료만 먹는편인데 이날은 친구 덕분에 오랜만에 스벅 케이크를 맛보게 되었는데요.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케이크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5,900원이였어요. 설명에는 달콤한 초코 케이크 시트에 고소한 마스카포네 크림을 듬뿍 넣은 부르더운 롤 케이크라는데요. 무조건 초코는 진리입니다.

 

 

티라미수는 모르겠고 그냥 초코 케이크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엄청 부드러운 카스테라 식감이라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초코맛이 강하진 않았는데요. 또 엄청 달지 않아서 막 물리는 맛은 아니여서 더욱 달달한 음료랑 먹기 괜찮았습니다. 초코 케이크 좋아하신다면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건물 인테리어 반해 가보게 된 스타벅스 마곡나루공원점은 멋진 외관만큼이나 쾌적하고 개방감 넘치는 내부가 참 만족스러운 곳이였는데요. 주변이 공원으로 둘러쌓여 있다보니 도심 속 힐링 공간같은 느낌도 나서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제주도 다음으로 여태 갔던 스타벅스 매장 중 단연코 넘버원이여서 앞으로도 종종 힐링시간 가지러 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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