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세계관에서 최초의 인류 혈통이자 북부의 유서깊은 가문인 스타크 가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상 드라마의 주인공 가문인 셈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크 가와 관련된 인물들을 한 명씩 차례대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는 드라마의 핵심 내용이 담겨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드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 소개 1. 라이사 아린 (케이트 딕키) | 로버트 아린 (리노 파시올리) 라이사는 툴리 가문으로 캐틀린의 여동생인데요. 언니와 똑같이 적갈색 머리에 아름답고 수줍은 소녀였지만, 짝사랑하던 피터 베일리쉬와 결혼을 하지 못하고 아버지보다 늙은 아린 가문의 존과 강제로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유산으로 한껏 예민하고 심술궂은 성격으로 변해버리고, 겨우 힘겹게 얻은 병약한 아들은 병적으로 과..
미드 은 방대한 대서사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등장인물이 정말로 많은데요. 마음 같아서는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주요 인문들만 추려도 충분히 많기 때문에, 나름 인지도가 있는 캐릭터들로 간추려 총 5편으로 나누어 정리해보았습니다. 더불어 인물 설명에는 드라마 핵심 내용에 대한 스포가 담겨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북부를 다스리는 스타크 가문 옛 왕가인 타르가르옌 가문을 제외하고 웨스테로스에는 7개의 대가문이 있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칠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추가 치러지기도 하죠. 최초의 인류 혈통인 스타크 가문은 아에곤의 정복 이전부터 북부를 대표하는 가장 유서깊은 가문으로 스스로를 북부와 겨울의 왕이라 칭합니다. 현재는 가문의 가주가 윈터펠의 영주로서 북쪽으로 다스리고 있지만, 워낙 전통성..
최근에 반갑고도 놀라운 소식을 접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1990년대 인기 PC게임인 의 신작이 국내에서 개발중이라는 사실이었죠. 심지어 주인공은 새로운 캐릭터가 아니라 에서 나왔던 카렌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의 주인공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불발된 비운의 캐릭터였죠. 프린세스 메이커 소개 프린세스 메이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제작사인 가이낙스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데요. 나라를 구한 용사가 아버지가 되어 딸을 키운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게임계에서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90년대 최고 인기작이죠. 이 게임 덕분에 빚더미로 위기를 맡았던 가이낙스는 구사일생을 살아나게 됩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는 1991년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
올해 시즌2를 공개할 예정인 미드 의 시즌1을 감상하면서 왠지 모르게 이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스핀오프 작품이라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는 건 맞지만 등장인물이 겹쳐서 나오진 않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강렬했던 의 캐릭터들이 그리워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왕좌의 게임 소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8년에 걸쳐 대서사시를 써낸 미드 은 조지 R.R. 마틴의 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사극 장인으로 유명한 HBO에서 엄청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대작인데요. 시즌1 방영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미국 HBO | 2011 - 2019 | 8시즌(완) 감독 : 마크 미로드, 알렉스 그레이브스, 데이비드 너터, 미겔 서포크닉 외 출연 ..
아직 5월인데 벌써 후덥지근한 초여름 날씨인데요. 그래도 아직은 봄.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가볍게 전시를 보러 광화문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거장인 인데요. 좋아하는 지브리를 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서둘러 방문했습니다. 타카하타 이사오 전시 소개이번 전시는 지브리라는 타이틀이 있긴 하지만 스튜디오 지브리를 창립한 멤버 중 한 명인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부터 , 등 일부 지브리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타카하타 이사오 展기간 : 2023.04.26(금) - 08.03(토)장소 : 세..
쿠팡플레이를 이용하던 중 예전에 재밌게 봤던 영화 의 리메이크 버전인 를 발견했는데요. 2022년에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등 상을 휩쓸었다고 해서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영화는 2시간 남짓인데 음악도 있고 원작 스토리가 워낙 좋았어서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보고 나니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보통 작품상은 굉장히 실험적이거나 독특한 한편으로는 의미가 깊은 영화에게 가는 것이 보통인데, 아카데미 시상식은 상대적으로 대중성에 치중하는 만큼 이러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리메이크작인데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영화가 좋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영화 코다 소개 코다 2021 | 미국 |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