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튜브에서 책 소개 영상을 보다가 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시선에서 담은 방대한 한국적인 세계관을 담은 역사 소설이라는 말에 급 관심이 갔습니다. 이전에 비슷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쓴 른 너무 인상적으로 봤던 터라 이번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하더라구요. 작은 땅의 야수들 책소개 소설 은 무려 600페이지가 훌쩍 넘는 두꺼운 분량의 책인데요. 엄청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세계관이 굉장히 촘촘하게 짜여져 맞물리면서 흘러가는 전개가 굉장히 흥미롭고 몰입감이 상당해서 소설을 잘 못 읽는 저 또한 아주 순식간에 읽게 만드는 매력적인 작품이였습니다. 읽고 나서야 왜 이 작품이 영미권 여러 매체에서 극찬을 받고, 13개국에 판권이 팔려나갔는지 충분히 납득이 되더라구요. 국내에..
가끔씩 틈틈히 챙겨보던 유튜버 리틀타네의 에세이가 나왔다고 해서 읽어봤는데요. 평범한 귀농한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소소한 자신만의 철학을 아주 유쾌하게 풀어놓는 그녀의 브이로그를 보다보면 문득 도대체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놀라울때가 많은데 그 궁금증을 책을 통해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살면 큰일 나는 줄 알았지 책 소개이 책을 쓴 작가는 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조금 이른 나이에 귀농을 시작해 시골에서 자신만의 터를 잡고 배워나가는 일상을 가볍게 영상으로 편집해서 올리고 있죠. 편집은 영국에서 디자이너 공부를 하고 있는 여동생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가끔씩 동생쪽의 영국 일상도 나와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출판년도 : 2023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저자 : 리틀타..
작년에 버킷리스트를 하면서 우연히 라는 일본 소설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후로 연달아 일본 서점대상의 책들을 읽다보니 생각보다 모두 마음에 들어서 또 다른 수상작을 찾던 중 왠지 취향저격이 될 듯한 제목과 표지의 책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라는 소설이였어요. 거울 속 외딴 성 소설 소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본 서점 대상은 일본에서 오프라인, 온라인 서점에서 신간을 판매하는 서점원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 시상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매일 많은 신간을 접하는 서점원들의 투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신뢰감도 높을 뿐더러 왠만한 문학상만큼이나 큰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작품성 보증수표같은 표시인 셈이죠. 사실 일본에서 이루어지는 거라 ..
오래 전에 초반에 읽다가 지루해서 포기해버린 소설 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우주가 도와준다는 명언으로 유명한 이 책을 언젠가는 꼭 읽어야지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었는데요. 마침 소설 버킷리스트를 끝내고 책읽기에 살짝 자신감이 올라온 지금 맘잡고 끝까지 완독했습니다. 읽어보니 과거에 중도포기했던 것이 무색하리만치 생각보다 재밌게 읽혔고 와 닿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연금술사 책소개 이 소설은 1988년에 출간된 굉장히 오래된 소설인데요. 아직까지 리커버되어 나올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오래동안 사랑받고 읽히는 스테디셀러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하면 읽어보지 않았음에도 너무 유명한 이 표지가 바로 떠오르는데요. 캄캄한 밤을 환히 비추는 달을 따라 사막을 걸어가는 방랑자의 모습..
몇 년 전에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화제였던 책이 있었는데요. 바로 라는 에세이 책이였어요. 읽기 전에는 제목에 '죽고싶다'는 표현이 들어가서 굉장히 자극적으로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앞선 표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떡볶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그냥 가벼운 에세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우울증과 관련한 무거운 주제의 책이였습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책소개 이 책을 쓴 저자인 백세희 작가는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는데요. 가정폭력과 가족간의 불화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겪은 뒤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경도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으며 정신과를 전전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7년이 되던 해에 다행히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해 왔다고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반고흐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인상파 화가를 꼽으라면 바로 모네라고 바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반고흐의 생애는 여러 권에 걸쳐 읽었을 만큼 뚜렷히 알면서도 생각보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화가 모네의 이야기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그의 삶과 더불어 작품을 전반적으로 알아보고자 모네 관련 책을 한 권 집어들게 되었죠. 모네 책소개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전시도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미술사와 관련된 책들은 늘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유명한 화가들의 생애를 다룬 영화들도 가끔씩 찾아보곤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 재밌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