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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으로 항상 떠오르는 작품인 미드 <아웃랜더>를 드디어 시즌1부터 6까지 완료했습니다. 보고 나니 다들 왜 그렇게 추천하는지 충분히 납득이 가더라구요. 한동안 작품속 세계관에 아주 푹 빠져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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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아웃랜더 소개

미드<아웃랜더>는 1991년 출간된 다이애나 가발돈(Diana Gabaldo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인데요. 소설은 본 시리즈 8권에 스핀오프를 합치면 10권이 넘는다고 하니 엄청난 방대한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웃랜더_포스터

아웃랜더
Outlander
미국 Starz, 넷플릭스  |  2014 -  |  7시즌(진행중)
감독 : 로널드 D.무어
출연 : 카트리나 밸프, 샘 휴언, 토비어스 멘지스, 리차드 랜킨, 소피 스켈톤, 존벨, 데이비드 베리
시즌1 (16부작), 시즌2 (13부작), 시즌3 (13부작), 시즌4 (13부작), 시즌5 (12부작), 시즌6 (8부작), 시즌7 (16부작/예정)

 

최근에 방영된 시즌6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제작에 난항을 겪으면서 시즌 중 가장 적은 수의 에피로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덕분에 더욱 극적으로 끝나버린 느낌이라 얼른 다음 시즌을 궁금케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시즌6이 작년 2022년 3월에 미국 케이블방송 Starz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순차적으로 공개가 된 것이 마지막인데요. 다행스럽게도 일찍이 시즌7이 조기확정이 되어 현재 제작은 들어간 상태입니다.

 

 

 

방대한 역사적 서사가 담긴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간단한 줄거리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영국군 종군 간호사 클레어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200년 전 18세기 스코틀랜드로 타임슬립하면서 겪는 여러 모험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인데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로 인해 판타지 설정이 가미되긴 했지만, 대부분 타임스립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역사물 또는 시대극으로 보기도 합니다.

아웃랜더_스틸컷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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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판타지 로맨스 장르라고 해서 가볍게 봤다가 생각보다 탄탄한 역사적 고증과 굉장히 짜임새 높은 사건들을 보며 감탄하면서 빠져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워낙 방대한 서사를 시즌을 거듭하면서 쌓아나가기 때문에 보다보면 엄청난 몰입감에 빠져서 세계관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 더군다나 영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제작되어서인지, 기존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퓨전식 시대극과는 달리 굉장한 퀄리티에 묵직한 역사를 잘 담고 있어서 굉장히 수준 높은 명작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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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서는 배경이 되는 스코틀랜드의 광활하고도 아릅다운 풍광을 굉장히 멋지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거기다 스코틀랜드의 전통의상인 킬트나 의복들은 굉장히 탁월하게 재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라이벌같은 역사 이야기는 이전 미드 <레인>에서 약하게 접한적은 있어서 그렇게 낯선 이야기는 아니였는데요. 하지만 <레인>의 경우 미국 특유의 퓨전식 감성이 입혀져서 고증이 아주 많이 부족했던 반면, 아웃랜더의 경우 고증과 스토리 구조과 매우 탄탄하게 담겨서 역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스토리부분에서도 무척 흥미진진했습니다.

 

 

 

초반 진입장벽인 큰 방대한 세계관

사실 드라마가 너무 유명해서 이전부터 계속 보고 싶었는데, 6시즌에 회차당 1시간 가까이 되는 분량이라 처음에는 살짝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초반부터 펼쳐지는 19금 수위에 무거운 역사 이야기가 다소 진입장벽이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문턱을 넘기고 나니 거대한 세계관에 빠져 어느 순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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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여주를 맡은 클레어 역의 카트리나 발프가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캐릭터적으로 굉장히 행동력이 넘치고 할말 다 해버리는 속시원함을 안겨주어서 시대극인데도 불구하고 고리타분하지가 않아요. 아무래도 클레어가 현대에서 온 인물이기도 하지만, 클레어라는 캐릭터 자체의 멋진 여성상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클레어를 좋아하는 여성팬들도 엄청 많다고 합니다.

아웃랜더_스틸컷14

그리고 연하남의 잘생긴 제이미 야성미와 더불어 스윗한 로맨스가이의 모습을 보는 것도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남자들의 우정들도 굉장히 멋지게 담고 있죠. 더불어 그들과 연관되어지는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사연들도 얽히고 맞물려가면서 진짜 왠만한 캐릭터에 정이 들어버리게 됩니다.

 

 

 

제작 확정된 시즌7

기쁘게도 시즌7은 이전보다 많은 분량의 16에피소드로 제작될 예정이라 이전 시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듯 한데요. 시즌7의 방영일은 정확히 잡힌 바가 없지만, 빠르면 올해인 2023년 상반기쯤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아웃랜더 속편 시리즈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각본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 어떤 내용인지는 공개된 부분이 없지만, 조만간 프리퀄 편도 볼 수 있을거라니 참 설레입니다. 얼른 시즌7과 속편 모두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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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는 항상 넷플릭스에 추천작으로 떠오르는 명작 드라마인데요. 서사적 탄탄함이 더욱더 이러한 캐릭터성에 힘을 실어주어 정말 중독성이 짙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시대극과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완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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