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뚜벅이 보름살기 16일차 (하영올레 3코스, 이중섭 미술관, 서복전시관) 내일이 마지막 날이지만 오전 비행기인 관계로 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날이였는데요. 제주도 뚜벅이 보름살기 15일차 서귀포에서 버스타고 세화해변 보러가기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먼 세화까지 다녀왔것만. 오늘은 아침부터 먹구름이 상당해서 곧 비가 올 모양이라 어디 가기 보다는 그냥 서귀포 시내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 하영올레 소개와 지도는 아래 포스팅 참고~!! 제주도 뚜벅이 보름살기 14일차 (이중섭 미술관, 하영올레 2코스) 제주도 뚜벅이 보름살기 14일차 (이중섭 미술관, 하영올레 2코스) 저날 말도 안 되는 하드한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 날 몸저 누울뻔했는데, 다행히 오후에 슬슬 풀리더군요.😁 오늘은 쉬어가라는 hemil0..

제주도 서귀포에서 오래 머물면서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묶여 있던 짧은 시기에 하영올레라는 서귀포 시내를 도는 코스를 걷게 되었는데요. 총 3코스로 이루어진 하영올레에서 3코스 구간을 걷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라는 아주 작은 종교적 명소에요. 면형의 집 소개 은 처음에 유명한 위인의 집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카톨릭 피정센터라고 하네요. 여기서 '피정'이란 일상생활의 소음을 피한 조용한 곳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무교라 정확히 이해는 가지 않지만, 천주교인들이 조용히 쉬고 기도하는 공간인가 봅니다. 면형의 집 제주 서귀포시 지장샘로 19 064-762-6009 홈페이지 면형의 집은 구서귀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서귀포로 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화를 오기 전에 혹시나 주변에 괜찮은 개인 빵집이 있을까 하고 찾아봤었는데요. 바닷가 반대편쪽에 라는 빵집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세화를 떠나기 전 버스정류장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었던터라 살짝 들러서 맛있는 빵을 사가기로 했습니다. 제주 가는곶 세화 소개 구좌읍에 위치한 빵집 는 제주에서 지은 농부님들의 농작물을 이용해 빵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소한의 반죽으로 소화에 부담없는 빵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조금 느리지만 누구나 편안하게 드실 수 있는 빵을 만드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느리고 편안한 제주의 풍경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는곶 세화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14길 3 가는곶 세화 평일 9:30 -19시 주말 9:30 - 22시 064-782-9006 포장, ..

세화에는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해변 말고도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평소에도 문구류나 소품을 좋아해서 세화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묵고 있던 서귀포 숙소에서 세화까지는 거리가 상당해서 고민이 많이 되긴 했지만, 세화의 소품샵 투어가 너무 하고 싶어서 결국 여행의 마지막쯤 드디어 가게 되었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를 안고 도착한 세화 곳곳을 열심히 다니며 하루종일 재밌게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 세화 소품샵 소개 대략적으로 지도에 표시를 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화 하도리 자체가 굉장히 넓지 않고, 소품샵들도 몇 곳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근방에 걸어가기 쉬운 위치에 몰려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몇 곳은 살짝 헷갈릴 수 있어서 지도로 열심히 체크하면서 보고싶었..

전시를 보기 위해 오랜 만에 오게 된 올림픽공원인데요. 정말 맘 먹어야 올 수 있는 공원이라 이대로 가긴 아쉬워서 가볍게 산책을 해보기로 했어요. 이전에 같은 이유로 왔다가 공원을 돌아본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았었거든요. 마침 걷기에도 좋은 가을날씨라 완전 피크닉가기 딱이였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소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은 도시, 테마 공원인데요. 원래 5호선 올림픽공원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으로만 갈 수 있었는데, 추후 9호선이 연장되면서 한성백제역과 올릭픽공원역으로 이어졌습니다. 총 3가지 호선이 올림픽공원 에 있기 때문에 접근도도 좋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도 상담함을 알 수 있죠. 올림픽공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도보& 자전거 : 매일 5시 - 22시(광장지역은 24시까지) 차량 : 매..

예전에 서울 성곽길을 도는 한양도성길을 걸으면서 서울도 곳곳에 꽤 걷기 좋은 길이 많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는데요. 비록 먼 곳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더라도 틈틈히 답답하거나 어딘가 자연속에 산책하고 싶다면 도심 속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 둘레길을 잘 조성하고 만들어 놓은 곳이 꽤 많아서 발견하는 재미도 큰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걷기 좋은 길을 찾다가 발견한 강서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강서둘레길 소개 강서둘레길은 강서구 서쪽 서남환경공원, 치현산, 개화산, 강서한강공원을 연결한 길인데요. 강서구의 다양한 생태와 역사 문화, 자연경관을 걸으면서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전체 코스는 11.44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코스의 난이도는 중으로 등린..

대만에서 처음 타보고 반해버린 전기자전거. 한동안 전기자전거 앓이를 하다가 결국 제주도에서 타보게 되었습니다. 세화에 가기로 마음 먹은 전날 아주 열심히 자전거 대여하는 곳을 찾와봤는데요. 가장 눈에 띈 곳이 바로 세화점이였어요. 꽃길만걷차 소개 위치는 세화해변을 따라 세화민속오일시장에서도 한참 넘어가야 했는데요. 점심을 먹은 재연식당이라 비교적 가까워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꽃길만걷차 세화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382 매일 10시 - 18시(연중무휴) 010-8279-1382 강한 비, 바람 등의 악천후 시 변경가능 재연식당에서 배부르게 밥을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매장으로 이동했어요. 매장 문이 닫혀 있길래 어찌된건가 싶었는데요. 문앞에 걸려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들이니 바..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를 보기 위해 다녀왔는데요. 올 여름이 오기 늦봄에 이건희 컬렉션을 보려고 몇 시간을 힘겹게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다행히 이번 전시는 얼리버드로 사전 예약을 한 덕분에 대기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도 줄이 많진 않아서 주말이 아닌 평일이나 오전 즈음에는 나름 여유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티켓을 끊고 입장을 했는데, 아이구야. 안에 사람들이 정말 가득해서 순간 잘못 온 줄 알았네요. 평일이라 여유로울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초등학생 단체 관람객들을 시작으로 정말 입구가 꽉 차서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하아. 편하게 보길 틀렸.) 코로나로 인해 워낙 오랫동안 원화전이 뜸하기도 했고, 왠지 이 전시가 꽤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아직 전시 초기라 더욱..

제주도 재연식당 혼밥하기 좋은 세화 백반정식 맛집 추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뚜벅이다 보니 맨날 시간에 쫓겨 여행을 다니느라 항상 간단하게 끼니를 챙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막상 숙소로 돌아오면 또 어디 나가기 싫어서 편의점에서 야식을 즐기기를 반복하길 몇 일이 지나자 슬슬 피로도가 상승하고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꼭 밥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화 맛집을 찾아보니 가성비 좋은 가격에 한식 정식을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 재연식당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3길 27-2 월-토 10시 - 19시 (14:30 - 17시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 정기휴무 064-783-5481 위치는 세화해변을 따라 세화민속오일시장을 넘어가는 골목길에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