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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손미나 작가의 책을 리뷰했었는데요. 오늘은 그에 이어서 실천편 부분을 간단히 따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손미나의 나의 첫 외국어 수업 책소개

손미나의-나의-첫-외국어-수업-책표지

출판년도 : 2021
출판사 : 토네이도
저자 : 손미나

 

사실 책리뷰를 이렇게 꼼꼼히 하는 이유는 제가 계속 보면서 동기를 얻기 위한 부분도 있어요. 아무래도 책이라는 게 특히 자기계발서는 읽다보면 끄덕끄덕 다 알겠다가도, 돌아서면 금세 잊어버리고 실제에서 활용을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잘 적어두어서 정말 확실한 영어 공부의 능률을 높이는 데 최대한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계획세우기

 

 

1. 무리한 목표X, 조급함X, 최종 계획은 먼 미래로 여유있게 실현 가능한 범위 내로 세울 것(번역기 없이 여행하기 등)

2. 계획은 큰 것부터 작은 것 순서로 짜고, 시간 단위로 반드시 해낼 수 있는 분량만 촘촘히 세우고 꾸준히 할 것

3. 하루 일상 중 영어공부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스케줄에 넣을 것

 

 

 

교재 고르기

 

 

1. 교재는 레이아웃 깔끔하고, 본문 핵심 잘 담고 있는지 확인.

2. 저자 회화, 번역 등 특정 분야에 신뢰할 만한 경험 있는지 체크.

3. 예문 요점 정리 중요하며,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문화 잘 반영되어 있는 체크.

4. e-book, 오디오파일 등의 입체적 교제 추가로 있는지

5. 자신의 수준보다 어렵지고, 너무 쉽지도 않은 범위에서 도전할 만한 것으로 선택

 

 

 

기초단계 공부법

1. 배경음악 공부법

- 지속적으로 귀에 노출시켜 소음이 음절 단위로 구분되어 들리도록 외국어 최대한 많이 들을 것.

- 단어 공부 병행시 더 효과적이며, 수시로 출근길 지하철, 빨래 등 배경음악처럼 언어 콘텐츠 틀어놓을 것.

- 난이도가 높지 않은 어린이용 방송이 베스트이며, 드라마, 영화, 팟캐스트, 유투브 등 다양하게 활용할 것.

 

 

2. 혼잣말 공부법

- 말하기 미루지 말고 듣기 연습과 병행하여 능동적으로 해나갈 것.

- 무슨 소리든 들리는 대로 따라 해서 낯선 발음이 혀에 붙게 할 것.

- 특정 발음은 특히 연습이 많이 필요하며 수시로 해나갈 것.

- 자연스럽게 흐르는 생각들을 번역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뇌가 작동하도록 혼잣말 하는 습관을 들일 것.

- 어려울 경우 자주 생각이나 혼잣말 기억해두었다가 해당 언어로 미리 준비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중얼거려 볼것.

 

3. 문법공부

- 문법을 공부해야 일정 수준에서 벗어나 발전할 수 있음.

- 문법만 치우치면 안됨. 초반부터 집중해서 마스터해나가지만, 매몰되지 않도록 균형 필요.

- 교재는 최대한 쉽게 설명된 것 선택. 온라인상에 있는 한달 문법 법칙같은 강의 활용.

- 기본적인 문법 제외하면 나머지는 응용된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예시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배울 것.

 

 

 

실력키우기

1. 오감 암기법

- 직접 사물을 보면서 명사 외우고, 직접 행동하면서 동사 외우기

-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패밀리 단어 외우기

- 사진 또는 그림 안에 있는 단어 외우기

- 첫 알파벳 구성 유사한 단어들 함께 외우기

- 동의어, 반의어 활용해 어휘 확장하며 외우기

 

 

2. 뼈대 공부법

- 구동사, 관용어 많이 외워서 적절한 타이밍에 꺼내 사용하기

- 구글 구동사(frequently used english phrasal verbs), 관용어(frequently used english idioms) 목록 검색활용

- 100~250개 마스터하는 것을 목표하기

- 10가지 패턴 외우기(be동사 3개, 연결동사 2개, 자동사 1개, 타동사 4개)

 

3. 정석의 섀도잉

- 중간 소리를 멈추어 따라하는 게 아니라 동시통역하듯이 듣는 것을 실시간 내뱉을 것.(인내심 필요)

- 짧고 쉬운 콘텐츠 여러번 반복하고, 대본 있을 경우 눈으로 읽으면서 하고, 나중엔 대본없이 할것.

- 섀도잉 녹음해서 모니터링하여 최대한 비슷하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같은 과정 반복할 것.

 

4. 3단계 훈련법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균형을 맞추고 비슷하게 수준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함.

-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20~30% 섞여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자료 읽을 것.

- 하루에 몰아서 하기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매일 꾸준히 할 것.

-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에세이를 문장 단위를 끊어 문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필사해 볼 것.

 

 

 

실력 한단계 더 나아가기

- 같은 언어권에 있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다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 상대 말의 뉘앙스 파악할 것.
- 거울을 활용해 하루 두 번 스피치 연습할 것. 전문강사나 외국인 친구와 언어 교환하는 것도 좋고, 1일 1패턴 익히는 훈련도 좋음.
- 뉴스 헤드라인, 주요토막뉴스, 메인기사, 가볼만한 전시 등 뉴스 카테고리를 설정하여 직접 영어 신문 만들어 볼 것.
- 자가 테스트를 통해 취약점이나 잘못된 습관 수시로 체크해서 문제점 찾아 바로잡을 것.

 

이번에 영어를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어서 정말 책을 꼭꼭 씹어먹듯이 완독한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스스로에게 맞는 학습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할 것 같고, 주변 환경을 계속적으로 영어에 노출되도록 바꿔줘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어요. 

 

 

사실 완전 모르는 문화의 언어를 배우려면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할 텐데, 그동안 외우는 것도 귀찮아서 미루게 되었거든요. 배운다고 하면서도 주변 환경은 여전히 모국어인채로 둔 것이 실패의 요인이 아니였나 싶어요.

 

지금부터 당장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환경을 멋지게 세팅해야겠네요. 영어 외에도 다른 외국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도 충분히 도움이 될 많은 정보가 담겨있어 좋더라구요. 혹시 올해 외국어 공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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