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미국의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만들어져 개봉 당시 큰 흥행과 더불어 양궁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헝거게임>이 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라는 부재와 함께 프리퀄로 돌아온 이 영화는 전작의 판엠의 대통령이다 독재자였던 스노우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죠.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영화소개
프리퀄 또한 수잔 콜린스의 동명 SF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헝거 게임 시리즈의 3부작에서 무려 64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스노우의 젊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죠.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2023 | 미국 | 157분
장르 : 액션, 로맨스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 레이첼 지글러, 톰 블라이스, 헌터 샤퍼, 비올라 데이비스, 피터 딘클리지, 제이슨 슈왈츠먼
아무래도 과거의 이야기고 스노우가 중점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당연히 전작의 주인공이였던 제니퍼 로렌스는 출연하지 않는데요. 스노우와 강렬한 대립관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캣니스를 제대로 연기하며 존재감과 더불어 영화적 매력을 가득 입혀준 배우라 프리퀄에서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과연 제니퍼 로렌스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줄 인물이 나올지도 의문이 들어서 보기 전에도 큰 기대를 갖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였기 때문에 일단 나와준 것만으로도 반가워서 그런지 나름대로 재밌게 봤습니다. 이후 내용에는 결말 스포가 담겨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줄거리
스노우의 가문은 유서 깊고 부유했지만, 반란으로 벌어진 전쟁 속에서 아버지는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스노우와 그의 사촌 누나 티그리스, 그리고 할머니는 함께 유일한 재산인 펜트하우스 집에서 지독한 가난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어느 덧 성장한 스노우는 캐피톨의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는데, 자신의 가문이 파산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가족들을 그의 옷을 있어보이게 만들어주면서 간신히 학교를 다닙니다. 하지만 스노우는 매번 굶주림에 시달리면서도 혹여나 자신의 상황이 드러날까봐 전전긍긍하며 조심합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희망은 바로 장학생으로 뽑혀 대학생이 되는 것이였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장학생을 뽑는 제도가 바뀌면서 제 10회를 맞이하는 헝거게임에 멘토제가 도입되게 됩니다. 헝거게임은 12구역에서 반란의 불씨를 잡재우기 위해 시작된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이였는데요.
아카데미 학생들은 각 구역별로 2명씩 뽑힌 멘티들의 멘토가 되어 헝거게임을 위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멘토 역할에 따라 이루어지는 멘티에 활약으로 장학생이 뽑히게 되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총장 카스카 하이바텀은 스노우를 12구역의 연약해보이는 루시라는 소녀의 멘토로 지정합니다.
12구역의 루시 그레이는 코비라는 그룹의 일원을 재능 있는 가수였죠. 원래는 조공인으로 선택될 운명이 아니였으나 자신의 남자친구가 시장의 딸과 바람이 나고, 그 딸의 계획하에 조공인으로 뽑히는 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에 그녀는 거침없이 자신을 선택한 사람들을 모욕하며 당당하게 노래를 불러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죠.
스노우는 처음에 배정 결과에 실망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강렬한 인상에 사로잡혀 마음을 다잡고 헝거게임 우승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으로 나섭니다. 그리고 처음 캐피톨에 올 때 그녀를 마중가면서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죠.
처음 도입되는 멘토제에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잃거나 잔인한 헝거게임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때문인지 캐피톨의 시민들 또한 헝거게임에 열광하기 보다 잔인하다 생각해 시청률이 좋지 않았는데요. 그로 인해 헝거게임 주최측은 학생들을 멘토로 참여하게 하면서 많은 이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할 생각이였죠.
루시를 보자마자 친밀감과 더불어 연민을 느꼈던 스노우는 자주 그녀를 찾아가며 음식도 나눠주고 어떻게 게임에 이길 수 있을지 의논과 더불어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스노우는 헝거게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보이며 게임의 설계자인 골 박사의 눈에 띄게 되죠.
결국 헝거게임은 낡은 경기장에서 시작이 됩니다. 시작부터 반군의 폭격을 맞는 사태가 벌어져 소란스러움도 있었지만 결국 부서진 경기장에서 다시 12구역의 24명의 조공인들이 부상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다시 마주하게 되죠. 이 같은 게임 상황은 실시간으로 전국에 생중계됩니다.
멘토였던 아카데미 학생들은 경기 장면을 보면서 그들에게 물을 보내주는 등의 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멘티가 죽지 않도록 지켜봐야했고, 죽게 되면 그 자리를 떠나야 했습니다. 장학생에 떨어진 것이었죠.
게임은 몇 날 몇 일 장기전으로 펼쳐지며, 그 과정에서 조공인들은 서로 잡고 쫓기면서 죽임을 당하는 등 잔인한 일들이 펼쳐집니다. 그 과정에서 무리를 이끌며 다니기도 하고, 홀로 버티는 등 다양한 모습을 비추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자로 지목되었던 루시 또한 무리들에게 쫒기며 아슬아슬하게 생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전략가였던 스노우의 도움 덕분에 루시는 아슬한 상황들을 매번 넘기면서 간신히 살아남게 되고 극적으로 헝거게임에 우승하게 됩니다. 헝거게임 역사상 12구역 최초의 우승자가 된 것이죠.
헝거게임 이후 다시 재회한 스노우와 루시
그러나 헝거게임 끝나고 스노우는 하이바텀 총장에게 불려가게 되고, 그의 루시를 위해 했던 부정행위들이 모두 드러나게 됩니다. 결국 장학생도 되지 못하고 학교에서 자진 퇴교하게 됩니다. 그리고 평화유지군에 강제로 입대하게 되죠. 그리고 혹여나 루시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12구역으로 차출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오랜 꿈과 미래를 잃어버린 그는 12구역으로 향하던 상황에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 때 부유한 부모님 덕분에 경기장 무단 침입 건 대신 평화유지군이 된 아카데미 친구 세자누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 덕분에 그는 장교로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품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스노우는 근무가 쉬는 날 방문했던 펍에서 우연히 무대에 올라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루시와 재회하게 됩니다. 헝거게임 이후 서로를 볼 수 없었던 그들은 사실 게임을 함께 하면서 이미 묘한 기류에 휩쌓였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재회의 반가움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고, 그렇게 둘은 달달한 연인 사이가 됩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스노우는 절친이였던 세자누스가 반역을 시도하는 정황을 목격하게 되고, 이를 막으려 노력합니다. 사실 그는 성공한 부모 덕분에 캐피톨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2구역 출신이였던 과거와 더불어 잔인한 캐피톨 사람들에게 질려있었던 터였죠.
그러나 막상 또 오게 된 12구역에서 폭력의 가해자가 되어야 했던 입장이 싫었던 그는 12구역의 반란 세력들을 도와 캐피톨에 저항하려 마음먹게 됩니다. 하지만 스노우는 자신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어긋나는 세자누스가 거슬렸고, 결국 그의 반란에 대한 생각을 녹음해 골 박사에게 전달하고 맙니다.
그 후 스노우와 루시는 세자누스와 함께 하는 반란 세력들과 조우하게 되고, 예기치 못한 돌발 살인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결국 세자누스는 스노우의 눈 앞에서 사형을 당하게 되고, 죄책감에 빠진 스노우는 살인의 증거를 피해 루시와 함께 도망을 치게 됩니다.
미국에서 히트친 영화 <헝거게임> 프리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인데요. <헝거게임>은 동명의 SF소설 원작으로 탄탄하고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더불어 주인공 '켓니스'를 맡은 제니퍼 로렌스의 매력이 더해져 미국에서는 엄청난 흥행을 모았던 작품입니다. 이 영화 덕분에 한 때 미국에서는 양궁 붐이 일어나기도 했었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인기는 커녕 거의 알려지지도 않았던 비운의 작품이 되었고, 전 세계적으로도 북미를 제외하고는 꽤 초라한 성적에 그친 작품이죠. 그러한 이유로는 소설 속에 담긴 복잡한 설정이 영화에 잘 드러나지 않아 원작을 모르는 관객에게는 꽤나 입문하기 어려운 작품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설을 모르고 봤음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였는데요. 우연히 1편을 봤다가 흥미로운 세계관과 서사에 푹 빠져서 하루만에 4편까지 모두 볼 정도로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해주는 영화였어요.
사실 후반으로 갈 수록 서사적 몰입감과 흥미가 살짝 떨어지긴 하지만 마지막 엔딩이 꽤 만족스러웠던터라 완전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그래도 8년 만에 <헝거게임>과 관련된 영화가 나온다는 소식은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사실 스노우의 과거 이야기라는 설정을 일찍 알고 있었으나 딱히 흥미롭게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가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미국에서 크게 히트를 친 작품이라 그런지 꽤 유명한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미술이나 영상 퀄리티도 꽤 공들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노우 역을 맡은 영국 배우 톰 블라이스는 생소했지만, 루시를 맡은 레이첼 지글러, 그리고 미드 <왕좌의 게임>으로 너무 유명해진 피터 딘클리지와 영화 <헬프>에 출연한 비올라 데이비스, 미드 <유포리아>에 나온 트랜스젠더 배우이자 모델인 헌터 샤퍼 등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가웠던 배우는 바로 제이슨 슈왈츠먼이였는데요. 전작 <헝거게임> 시리즈에서도 출연했던지라 프리퀄에서도 나올지는 예상하지 못했죠.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면 이름과 생김새 거기다 성격까지 전혀 다른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부자 관계였던 것이죠.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헝거게임의 MC가 된 역사를 깨알같이 넣은 설정에 아주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네요. 제이슨 슈왈츠먼은 웨스 앤더슨 사단답게 아주 독특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터라 그런 모습에 아주 익숙한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다소 멀쩡한 역할로 나와서 오히려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스노우는 왜 흑화했을까?
영화는 3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는데요. 스노우가 루시의 멘토가 되어 만나게 되는 일들과 헝거게임 진행 그리고 평화유지군으로 12구역에 가서 만난 재회를 그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헝거게임의 초창기 시대를 그려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규모나 스케일이 굉장히 협소하고, 경기 자체의 잔혹성도 한층 더 높아진 느낌입니다.
헝거게임 시리즈 또한 잔인한 면모가 없진 않았지만, 게임적인 요소가 두드러져 흥미로움과 몰입도가 강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굉장히 축소되어서 이미 예상했음에도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캣니스를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를 대체할만한 캐릭터는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12구역의 루시가 캣니스와 그나마 연관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너무 약하기도 하고 뜨끔없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살짝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나마 뮤지컬을 많이 봤던터라 익숙한데도 불구 서사적인 측면이 살짝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배우가 확실히 잘 불러서 그런지 호소력은 있더라구요.
하지만 루시의 존재 덕분에 전작과 이어지는 수많은 떡밥들이 해소된 것 같아 오랜 헝거게임의 팬으로서는 갈증이 해소되는 기쁨이 있었어요. 모킹제이라는 새와 캣니스의 이름, 그리고 그녀가 부르던 노래의 기원까지 말이죠. 더불어 스노우가 왜 캣니스를 더욱 싫어하고, 12구역에 노래가 금지되었는지 등등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충분히 볼만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영화적이니 재미나 몰입도는 상당히 떨어졌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러닝타임도 늘어지게 길어서 지루한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아마도 스노우가 흑화가 된다는 결말을 알고 봤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와 닿은 듯 합니다.
그래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은 스노우가 착하고 선한 인물이였다는 점이죠. 하지만 친구를 구하기 위해 들어간 경기장에서 우연히 참가자 중 한 명을 죽이면서 자신의 잔혹한 면모를 드러냈다고 하기엔 조금 갑작스럽더라구요. 거기다 마지막에 그의 잔인한 면모에 갑작스레 돌아서는 루시의 행동도 다소 이해가 가진 않았어요.
물론 그가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그의 잔인함에 미리 도망칠 계획을 세울 순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믿어줄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더라구요. 원래는 선한 인물이였기 때문에 잔혹한 면모를 사랑과 애정으로 신뢰를 주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말이죠.
전체적으로 서사적 깊이는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한 가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스노우 역의 톰 블라이스의 재발견이였습니다. 알고 보니 미드 <길디드 에이지>에 출연했었더라구요. 당시에는 흑발이라 못 알아봤던 것 같은데, 흰 머리의 스노우가 찰떡같이 잘 어울릴 정도로 참 매력적인 배우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웬즈데이>의 퍼시 하인스 화이트인가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 훤칠한 키에 마치 스코틀랜드 치마에서 영향받은 듯한 독특한 빨간 교복조차 패션으로 소화시키는 존멋에 아주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싱크로율로 인정받고 있는 것을 보면 저만 반하게 아닌가 싶네요.
영화를 보면서 원래 스노우가 밝은 금발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평화유지군 시기에도 굉장히 짧은 머리로 나오는데도 굉장히 멋있었는데요. 왠지 <해리포터>에 나왔다면 굉장히 인상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극보다는 판타지 장르형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다음에는 진한 로맨스 영화에서 한 번 봤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아직 필모가 많지 않은 톰 블라이스인데요. 이번 작품이 큰 흥행을 거두진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꽤나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좋은 차기작에서 또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헝거게임을 모른다면 프리퀄을 먼저 보시라
영화<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원작을 모르고 봐도 영화는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헝거게임> 시리즈를 못 보셨던 분들에게는 오히려 프리퀄을 먼저 보고 보면 더욱 이후 시리즈를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
<헝거게임>시리즈가 다 재밌었던 건 아니지만, 1편은 정말 너무 재밌거든요. 추천했던 친구들 모두 빠져볼 정도로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인지라 혹시 프리퀄을 먼저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후 시리즈도 꼭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더불어 보고 나서 원작 소설도 함께 읽으면 더욱 다채로운 감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관련 포스팅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즌1 유명 판타지 시리즈 프리퀄 고퀄리티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나이브스 아웃2 글래스 어니언 - 넷플릭스 고품격 추리 시리즈 영화 추천
하우스 오브 드래곤 - 왕좌의 게임 프리퀄 HBO 판타지 드라마 추천
'티비와 영화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엠마(1996)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 BBC 제작진이 만든 TV 영화 (0) | 2024.02.18 |
---|---|
제인 오스틴 <엠마> 아름다운 영상미 가득한 2020년 버전 리메이크 영화 (0) | 2024.02.16 |
영화 <모어> 드랙 아티스트 모지민의 창작과 삶을 솔직하게 담은 다큐 (0) | 2024.01.27 |
찬실이는 복도 많지 - 강말금 배우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독립영화 추천 (0) | 2024.01.21 |
다큐 영화 <부활>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수리남 톤즈에 심은 씨앗의 결실과 희망 (0) | 2024.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