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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초연부터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며, 이후 진행된 앵콜 공연에서도 매진 행렬로 유명한 화제의 작품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2021년 6월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이 뮤지컬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통 줄여어 '어햎'이라고 부른다고 할 정도로 회전문 도는 관객이 많은 작품입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티켓오픈 캐스팅 소식
곧 시즌2를 앞두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한 전미도, 전문성 배우가 이전 공연에 함께 무대에 올라서 엄청나게 치열한 티켓팅이 이루어졌었다고 하더라구요.
공연기간 : 2021년 6월 22일 - 9월 5일
공연장소 : 예스24 스테이지 1관
공연시간 : 110분
할인정보 : 1차 조기예매 20%(6/22-7/4일 공연기준, ~5/31까지 예매 시), 재관람 할인 20%(2015-2021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실물 유료티켓 소지자)
1차 티켓 오픈 : 5월 18일(화) 일반예매 11시, 가변석 15시 (티켓오픈기간 : 6/22 - 7/4)
사실 이 뮤지컬을 알게 된 것은 최근 뮤지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는데요. 로봇의 사랑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아름답고도 따뜻한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 많아서 한번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올해 라이업이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번에 오르는 공연은 4번째 시즌이라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화제의 조합 전미도, 전문성 배우는 캐스팅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전에 출연했었던 기존 배우들과 더불어 새로운 배우들이 추가 캐스팅되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미래의 은퇴한 로봇들의 풋풋한 로맨스
이 작품은 멀지 않은 미래인 21세기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뛰어난 지능의 헬퍼봇인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인데요. 헬퍼봇으로 지낸지 오래 이제는 구형이 되어 은퇴해 버린 둘은 홀로 외롭게 살아가다, 우연히 서로 만나게 됩니다.
점차 가까워지는 그들은 바딧불이를 찾는 예기치 않은 여행을 하면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게 되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는데요. 점점 감정이 깊어질수록 이들의 고통을 커지게 됩니다. 과연 둘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미래배경과 로봇이 나오는 것과 대비되어 LP판이라 반딧불이 등의 아날로그 장치들을 사용하며, 감정이라는 따뜻한 부분에 더욱 집중되도록 이끄는데요. 로봇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인간의 감정을 배워가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특별한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사연 캐스트 소개
시놉시스만 봐도 굉장히 훈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가득할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벌써 1차 티켓팅과 캐스팅이 오픈되었습니다. 6월에 보고싶었던 작품들이 많이 올라와서 통장이 자꾸 가벼워질 것 같아 슬프지만, 올해 모두 꼭 보고싶네요. 그럼 이번 사연의 캐스트된 배우들을 소개해볼까요?
1. 올리버(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내 문을 두드려줘서 고마웠어.
올리버 역으로는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배우가 캐스팅되었습니다. 특히 정욱진 배우는 초연에도 참여했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최근 네이버 후원라이브로 관람했었던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에 출연하셨는데, 너무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셔서 다른 작품의 모습도 궁금했었거든요. 어햎에서도 보게되어 무척 반갑더라구요.
임준혁 배우는 정욱진 배우와 종종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하는데요. 같이 있는 사진을 보니 정말 비슷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캐스팅된 신성민 배우도 무척 기대됩니다.
2. 클레어(홍지희, 해나, 한재아)
문을 열어줘서 고마웠어.
클레어 역으로는 홍지희, 해나, 한재아 배우가 캐스팅되었는데요. 바로 전 시즌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클레어를 보여주었던 한재아 배우님과 더불어,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나타샤를 맡았었던 헤나 배우님과, 뮤지컬 <시데레우스>의 홍일점이였던 홍지희 배우님이 새롭게 어햎에 캐스팅되었습니다.
3. 제임스(이선근, 성종완)
세상 모든 게 다 변해도 너는 여전히 같겠지.
제임스 역으로는 이선근, 성종완 배우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제임스 역 배우들은 모두 이미 어햎 공연을 해보셨던 분들이 되셨는데요. 이선근 배우님은 전 시즌에 참여하셨고, 성종완 배우님의 경우는 초연부터 현재까지 오랫동안 제임스 역을 하셨더라구요. 이렇게 꾸준히 한작품에서 오랫동안 같은 역할을 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티켓팅에는 성공하길
6월에 많은 공연들이 쏟아지면서 오랫만에 티켓팅에 도전해봤는데요. 이전에 티켓오픈소식 포스팅을 전달드렸던 뮤지컬 <비틀쥬스>, <레드북> 1차 티켓팅을 완전히 망하고 나니 의욕이 떨어지더라구요.
뮤지컬이라는게 어려운게 보고싶다고 볼 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더욱 우울해지긴 하는데요. 그래도 침울한 상황에서 들려온 어햎 티켓팅 소식은 한줄기 빛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진짜 어햎 티켓팅은 성공하고 싶어요. 부디 예매의 신이시여 제 손에 와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전 시즌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번 캐스팅은 어느 조합으로 봐도 다 괜찮은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어햎을 기다렸던 분들은 1차 티켓팅 날짜 잊지마시고,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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